롯데쇼핑이 토지 자산에 대한 재평가 영향으로 부채 비율을 낮추며 재무 구조를 개선했지만 주가순자산비율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자회사 실적 회복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리포트에서 "롯데쇼핑은 지난해 4분기 토지 자산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한 결과, 재평가 차액으로 9조5000억원을 인식하며 부채 비율을 61.8%p 낮췄다"고 분석했다. 다만 부채 비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PBR가치는 국내 상장 기업 중 가장
케이조선이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공시에 따르면 2024년 매출 9347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순이익 42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대비 매출액은32%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케이조선이 흑자전환에 성공한 배경에는 지난 2021년 투자 유치 이후 생산 안정화와 원가절감 노력, 그리고 저가 물량 해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이 있다. 이로써 케이조선은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올해 전망은 더 밝다. 케이조선의 주력 선종인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시장 가격 상승과 국제 해사기구
울산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산업수도다. 지난 19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제조업 기반의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거듭했고, 줄곧 지역내총생산 전국 1~2위를 지켜왔다.하지만 이면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울산은 산업도시 이름에 걸맞지 않게 전산업을 아우른 지역 부가가치율이 22.1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지역 내 총부가가치는 산출액에서 중간투입재를 뺀 가치로 지역 경제에서 산업 수익성, 효율성과 함께 생산성을 나타낸다.울산은 총생산액에서 부가가치액 비중인 부가가치율이 전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2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11번가는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한 끝에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난 1년간 오픈마켓 부문에서 영업이익을 내는데 성공했다. 이 기간 오픈마켓 부문 영업이익은 직전 동기간 대비 230억원 이상 개선했다.11번가는 고물가 시대 고객의 유입과 구매를 이끌어내기 위해 초특가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10분러시', '60분러시', '원데이빅딜' 등 코너를 연이어 선보였다. '10분 러시
수익성 악화·매출부진 여파창업~폐업 평균 6년 6개월부채액 1억원 넘어 '빚더미' 폐업 비용 평균 2188만원"폐업 때 대출금 상환 유예를"소상공인 10명 가운데 4명은 창업한 지 3년도 되지 않아 폐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업 결심 당시 평균 부채액은 1억236만원으로 나타났으며, 폐업 비용은 평균 218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5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2021년 이후 노란우산 폐업공제금을 지급 받은 폐업 소상공인 820개사
강릉시의회 의원연구회 '강릉시 외식산업 연구회'는 4월 9일, 강릉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강릉시 외식산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김영식 대표의원, 김은숙, 허병관, 홍정완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책임자인 가톨릭관동대학교 김호석 교수가 연구용역 개요와 과업 수행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영식 대표의원은 “외식 사업은 지속적인 체감경기 악화로 저조한 수익성, 빈번한 외부요인 변동으로 인해 높은 폐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강릉시의 경우 전체 산업 종사자 중 요식업 종사
SGC에너지가 에너지 산업의 대전환 흐름 속에서 친환경 포트폴리오 강화와 수익성 기반 경영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추구하며 질적 성장 궤도에 올랐다.2025년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탄소중립 기술 고도화와 미래 비즈니스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지난해 SGC에너지는 매출 2조3,550억원, 영업이익 1,919억원, 당기순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0% 증가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입증했다.발전·에너지 부문은 전략적 연
JB금융지주가 27일 김기홍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김 회장은 탁월한 성과와 리더십을 앞세워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주주들의 지지와 이사회의 신뢰 속에 앞으로 3년 더 그룹을 이끌게 됐다.■ 6년간 주가 180%·순익 2.8배 상승 JB금융은 이날 전주 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회장의 연임 안건을 의결했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내실 경영과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JB금융은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그룹의 시장가치도 업계
VOOX 거래소는 인공지능과 암호화폐 융합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갈 ‘VOOX Labs’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VOOX Labs는 암호화폐와 AI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연구소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수익성 증대가 목표다.VOOX Labs는 VOOX 거래소의 지원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고급 퀀트 트레이딩 도구, 자율 경제 에이전트 등 다양한 혁신적 연구 분야를 탐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스마트하고 안전한 디지털 자산 거래 방안을 제공하며, 급변하는
셀트리온이 미국 현지시간 2일 미국 정부의 ‘새로운 글로벌 관세 정책 발표’를 앞두고 밸류업 프로그램 실천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셀트리온은 앞서 지난달 18일 기업가치 제고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해당 발표를 통해 △20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 △수익성 확대로 2027년 ROE 7% 이상 목표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매출과 이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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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8일 날씨] 일부 지역 건조 특보…"불씨 관리 철저히"
화요일인 8일 대구경북 일부 지역의 대기가 극도로 건조한 상태를 보여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한다.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전체적으로 어제와 비슷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포항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며, 이 외 다른 지역들도 점차 습도가 낮아지면서 건조특보가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겹치면서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산행이나 캠핑을 계획한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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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울산 75세이상 시내버스 무료
울산시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자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는 7일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 계획 등을 살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459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생활안정 플러스·생활복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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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 김민솔,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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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 대통령' 모시는 '찐윤' 김성훈 경호차장…"통제력 잃고 있어, 곧 구속될 지도"
청와대 경호처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대통령 경호처 '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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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 비밀] 샤넬 "나 아무래도 죽을 것 같아..." 일요일마다 죽음 예고, '패션 대모' 샤넬의 생로병사!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럭셔리 브랜드 '샤넬'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이 일요일마다 걸었던 절박한 전화에 대한 사연이 공개된다.8일 방송될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 ‘샤넬’을 만든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의 생로병사가 재조명된다. 가브리엘 샤넬은 헤밍웨이가 극찬하고 쇼팽이 숨을 거둔 파리의 초호화 호텔, '리츠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죽기 직전까지 25년간 삶을 꾸렸다. VCR에 해당 호텔의 내부가 공개되자, 장도연은 "궁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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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수제 맥주 도시로 자리매김한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에서 주목을 받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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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거대한 블랙홀이 깨어난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거대한 블랙홀이 깨어난다.유럽 ​​우주국의 XMM-뉴턴 망원경은 새롭게 깨어난 블랙홀에서 관측된 가장 길고 강력한 X선 폭발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기이한 현상이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것을 관찰하는 것은 이 강력한 현상과 거대 블랙홀의 신비로운 행동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 4월11일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