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고등학생이 숙박형 교육 활동을 하다 숨졌다. 최근 울산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학기가 시작되자마자 ‘학교 밖 학생 사망 사고’가 발생해 교사들은 패닉에 빠진 모습이다.1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0일 오후 2시55분께 울주군 상북면 울산학생교육원 암벽등반장에서 지역 한 고등학교 1학년 A군이 클라이밍 체험을 하다가 과호흡 등 이상 증상을 호소했다.A군은 3m 높이 암벽 위에서 “내려주세요”라고 말한 뒤 하강하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었다. A군은 현장에서 심폐소생
3주전
지속가능한 장애예술인을 위한 제1회 인천 장애문화예술 페스타 행사가 3월 8일과 9일 오후 4시 미라클앙상블을 운영하는 문화예술기업 무카 주최로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렸다.장애인예술단 창단 및 운영 지원사업으로 부평구 문화재단의 대관지원사업 선정작이 되어서 토,일 주말 이틀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이었다.이번 행사는 인천 가천누리 테마공예공방팀의 예술작품 전시와 울산에서 활동하는 장애예술인팀 의 협연으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지속가능한 장애 예술인의 삶을 위한 연대의 첫 시작으로, 무카의 벤킴 예술감독은
올해 1월에 울산 의료계에는 희소식 하나가 날아들었다.동강병원이 울산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하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지정된 것이다.동강병원은 전국 유수 대학·종합병원과의 경쟁을 뚫고 지정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울산도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심뇌혈관질환자의 전문적인 치료가 중요시 되고 있어 심뇌혈관질환센터에대한 기대가 높다.동강병원 김강성 병원장은 ‘하이브리드 진료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 심뇌혈관질 환자들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효과적인 예방 등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준비
울주문화재단은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울산옹기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7일 축제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전국 25개 문화관광축제에 울산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울산옹기축제는 오는 5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인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된다. 울주문화재단은 이를 위해 재단 대표이사, 울주군 관광과장, 울주외고산옹기협회, 옹기장인, 마을주민·기업대표, 전 축제추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열린 2025 울산옹기축제 축제협의체 회의에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울산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았다. 1975년 3월4일 현대조선 부속병원으로 문을 연 게 시초다. 이후 현대중공업 부속병원, 아산재단 부속 해성병원 등을 거쳐 1997년 지금의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울산대병원은 국공립의료원이 없는 울산에서 공공의료의 큰 축을 담당해왔다. 올해 1월 제15대 병원장에 취임한 박종하 울산대학교병원장은 ‘최고의 의료 품질’과 ‘환자 중심 서비스’를 통해 울산대병원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종하 병원장
전국적으로 결핵 환자가 1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울산만 유일하게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질병관리청이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24년 결핵 환자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에서 총 366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다.이는 2023년 317명보다 15.5% 증가한 수치로, 전국 평균 감소율인 8.2%와는 대조적인 흐름이다.울산의 결핵 환자는 2011년 1161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여왔다. 2021년 448명, 2022년 365명, 2023년 317명으로
롯데건설이 울산 중구 학산동에 분양 중인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에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를 도입, 입주 시까지 추가 납입금액이 없다고 24일 밝혔다.롯데건설은 발코니 확장 선택 계약자를 대상으로 현관 자동 중문을 무상으로 시공하고 3월 1일 이후 계약자에게는 변경된 계약조건을 소급 적용하는 안심보장제도를 도입한다고 덧붙였다.분양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으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높아지는 상황을 감안해 계약조건을 변경했다”며 “울산에서 보기 드문 하이엔드급 주거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인데다 조건변경
울산에서 비행기를 타고 곧장 울릉도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그동안 육로로 포항까지 이동한 뒤 배를 타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울산공항에서 하늘길로 울릉도에 닿는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할 전망이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생 소형항공사 ‘섬에어’가 2028년 울릉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울산~울릉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섬에어는 올해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소형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으며, 현재 항공운항증명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2026년 9월부터 울산~제주·김포 노선을 먼저 취항하며 본격적인
굿모닝병원은 19일 울산시축구협회와 함께 ‘굿모닝병원과 함께하는 제18회 울산사랑 동호인 축구대회’ 대진표 추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손수민 병원장은 “울산에서 가장 큰 대회이자, 축구 동호인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축구 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승패보다는 생활체육 및 직장 간의 친목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직장부 20개팀, 40대 5개팀, 50대 6개팀, 60대 6개팀, 70대 6개팀, 여성부 5개팀 등 총 4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4
동장군이 물러가고 어느덧 3월, 봄이 찾아오면서 울산 지역 화훼농가에서는 ‘봄의 전령’ 호접란 출하가 한창이다. ‘행복이 날아온다’는 호접란의 꽃말처럼 미국 수출로 울산 호접란 농가에도 행복이 날아들었다. 19일 찾은 울산 북구 중산동의 한 호접란 농가. 춘분을 하루 앞두고 찾아온 꽃샘추위가 무색하게도 온실 안은 덥다고 느낄 만큼 따뜻했고, 호접란 수천본이 만개해 봄기운을 물씬 풍겼다. 울산에서 유일하게 직접 키운 호접란을 직거래할 수 있는 이곳에는 약 15개의 다양한 품종의 호접란이 꽃을 피우고 있었다. 나풀나풀한 꽃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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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제7회 강릉시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개최
‘제7회 강릉시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 2일간 강릉생활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강릉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강릉시배드민턴협회 동호인 9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29일 오후 5시, 강릉생활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최익순 강릉시의장,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동호인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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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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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민선8기 1000일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 이어가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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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산청 산불 성금 700만원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으로부터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지난 21월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단계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선제적으로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은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에서 정승원 지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준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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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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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 3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및 영치예고
서귀포시 동홍동은 지난 31일 서귀포시 세무과와 합동으로 동홍동 주요 지역에서 지방세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및 영치예고 활동을 했다.이번 활동으로 영치된 차량은 3대, 영치 예고된 차량은 4대로 앞으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속적인 영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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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동 새마을부녀회, 봄맞이 산책로 꽃길 조성
제주시 화북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월30일 회원 17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수천 등 주요 산책로의잡초를 제거하고 봄꽃 페츄니아 1,200본을 식재했다.화북동과 새마을부녀회는 계절화 식재를 통한 꽃길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산책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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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5년 제1차 농정발전협의회 1차회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농정발전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농정발전협의회는 농정 혁신을 위한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농정정책에 반영하고자 설립됐다. 올해부터는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와 사단법인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가 새롭게 참여해 총 37명의 회원으로 확대 구성됐다.협의회는 2017년부터 2019년 4월까지 5회 회의를 개최했으나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재개해 매해 상·하반기 제주도와 제주농협이 교차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는 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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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 4월 월례회의 개최
서귀포시 서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1일 서홍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도위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4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제17회 솜반천 청소년 영상문화제, ▲캠페인 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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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2동, 주요도로변 일대 봄꽃 식재
용담2동은 지난 3월 31일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용담2동 관내 용문로, 용해로 일대에 봄꽃 7,000개를 식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