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은 26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기획전 ‘제주의 개교 100년 학교 이야기-구좌중앙초, 남원초’를 개최한다.기획전은 구좌중앙초등학교와 남원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의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전시 기간 제주교육박물관과 두 학교에 소장된 학교연혁지, 졸업대장, 상장, 졸업앨범, 교육계획 등 총 63점이 선보인다.김방수 제주교육박물관장은 “학교 설립 과정, 일제강점기와 4·3시기 고난의 역사, 광복 이후 회복과 발전의 역사, 그리고 학교 설립을 위해 노력했던 제주인의 모습을 재조명할 수
사단법인 담문은 최근 울주군 언양읍 오영수문학관에서 ‘사라지는 종이책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제35회 담문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정훈식 울산대 연구교수가 사회를, 송철호 한국지역문화연구원장이 토론 진행을 맡이 기조발표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기조 발표에 나선 이용훈 도서관문화비평가는 “자기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있는 한, 오감을 동원해 그 이야기를 듣고 또 다른 이야기를 상상하며 쓰는 독자가 있는 한, 책들을 모아 자신의 무지를 끊임없이 깨닫게 하는 도서관이 있는 한, 오랜 수명을 가진 종
국악을 기반으로 제주의 음악을 세계 무대로 끌어올리고 있는 ‘The퐁낭’이 다음 달 6일 오후 7시 비인 공연장에서 ‘The퐁낭의 일곱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마음, Myself’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에서는 정규 앨범 2집 수록곡과 신곡을 통해 한층 깊이 있는 음악을 보여줄 전망이다.The퐁낭은 국악을 기반으로 월드뮤직을 지향하는 음악단체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포용하고, 국악의 테두리 안에서 소통과 균형을 잡아나가고 있다.국악, 클래식, 실용음악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자연주의적인 표현을 통해 제주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의 로힝야 난민캠프 여성들 이야기가 제주에 울려퍼진다.Unmute Water 프로젝트는 30일 오후 3∼5시 산지천갤러리 1층에서 오로민경, 전솔비, 로힝야 난민캠프 현지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전시 ‘음소거된 물의 소리 : 진동의 걸음’과 연계 프로그램 ‘서로를 되비추는 이야기 : 제주와 로힝야’ 토크를 개최한다.이들은 제주 전역의 건천, 동굴, 숨골을 찾아 현장 연구를 진행하며 역사와 기억, 연대의 의미를 사유한 이번 전시의 의미를 확장해 난민캠프라는 현장을 전시장에 가져온다.이번 프로그램은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진주시는 3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50개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의 저자 김민주 ㈜리드앤리더 대표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김민주 대표는 마케팅컨설팅 회사인 ㈜리드앤리더 대표이자 기업·정부·비영리기관의 경영 컨설턴트로서, 트렌드·마케팅·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책을 저술한 강연자이다. 주요 저서로는 《50개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트렌드로 읽는 세계사》, 《세계를 이끈 경제사상 강의》 등이 있다.‘컬처코드 관점의 북유럽 문화산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국가 행복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7월 4일 오후 7시 30분 어린이를 위한 가족 오페라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 공연을 마련한다.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에 동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미요소를 추가한 작품으로, 모차르트와 그의 친구인 '마술피리', 우쿨렐레를 가진 '모짜렐라'가 잃어버린 우쿨렐레를 찾아 밤의 여왕이 있는 숲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주인공들이 우쿨렐레를 찾아가는 여정에 관객의 응원과 힘이 더해지는 인터렉티브 공연으로, 조용한 클래식 공연과는 달리 무대 밖 어린이들이
인터파크커머스가 출판저작권 수출 등으로 도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인터파크커머스의 출판 브랜드 ‘반니’는 최근 국내 도서 3종에 대해 출판저작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도서는 누적 1.5만부 판매된 박정호 교수의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와 현직 이비인후과 의사인 김은중 작가가 집필한 ’이토록 재밌는 면역 이야기’, ’이토록 재밌는 진화와 유전 이야기’ 등 3종이다. 도서는 각각 대만, 중국에 번역 출간된다.반니 관계자는 “올해 문화체육
화산섬 제주는 ‘돌의 세상’이다.구멍이 숭숭 뚫린 현무암이 지천에 널린 제주에서, 돌은 척박한 환경으로 농사를 어렵게 한 존재이기도 하지만, 제주 사람들은 지혜를 발휘하여 특유한 돌 문화를 만들어 왔다.최근 발간된 김정희 작가의 ‘머들이네 밭담 이야기’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밭담’을 담은 그림책이다.‘머들’은 돌무더기를 이르는 제주어인데, 농사를 짓기 위해 밭의 돌을 골라내 한쪽에 쌓아둔 돌무더기를 말한다.밭담은 밭과 밭을 가르는 경계 역할도 하지만, 바람 많은 제주에서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또한 소나 말, 야생동
6월 17일, 남목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4년 창작콘텐츠 활성화 지원 ‘이야기 공장 공모전’에서 수상한 청소년 5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스마트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은 과도한 미디어 노출로 인해 문해,어휘력 등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남목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청소년들의 문해력 증진과 논리적인 사고력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꾸준히 문해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작문, 문법 등에 대해 익혀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하였으며, 울산문화관광재단에서
한중도시우호협회가 후원하고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주최하는 2024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 이야기' 글짓기 대회 작품 모집 일정이 6월 12일 공개됐다.주제는 일상 생활 속의 중국 이야기나 중국과 관련된 경험을 1600자 이내의 한국어로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작품 마감일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16~35세 사이의 한국 국적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응모 방법은 2024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이야기’ 글짓기 대회 참가신청서를 작품과 함께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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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외국인력 10만 플러스+ 정책 추진···행복한 이민 환경 조성
경남도 외국인력에 대한 외국인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과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을 담은 ‘경남 외국인력 10만 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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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2026년까지 80조원 확보해 AI·반도체 투자…"선제적 변화 대응키로"
SK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 재원을 확보해 인공지능·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한다. 또 작년 10조 원 가량 적자를 기록한 세전이익을 올해 22조 원 흑자로 전환하고, 2026년까지 40조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SK그룹은 지난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전략 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 20여 명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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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개최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은 스마트하게! 마케팅은 디지털하게!’라는 주제로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경진참여자들과 경남정보화농업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열기를 돋웠다. 특강·사례발표와 식전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경진에서 수상한 회원들의 우수사례와 직접 생산·가공한 우수 농산물을 전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이번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는 5개 분야(▲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정보화 성공사례 스토리텔링 ▲전자상거래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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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볼런티어 마스터 양성교육 개강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자기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자원봉사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볼런티어 마스터「페이스페인팅 전문자원봉사단」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7월 2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페이스페인팅 기본기를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선 그리기 ▲분할물감으로 색 그리기 ▲포인트기법 활용 ▲기초 디자인 ▲페이스 아트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임경환 센터장은 “볼런티어 마스터 양성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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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것] 간이과세 매출기준 '8천만→1억400만원' 상향
◇ 금융·재정·조세·공정▲ 간이과세 기준금액 상향 = 간이과세 적용 기준 연 매출 금액이 종전 8천만원 미만에서 1억400만원 미만으로 상향된다. 부동산임대업 및 과세유흥 장소는 간이과세 적용 기준금액이 4천800만원으로 종전과 같다.▲ 외환시장 구조개선 본격 추진 = 외환시장 개장시간이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우리나라에 소재하지 않은 외국 금융기관도 우리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도입한다.▲ 출국납부금 면제 대상 확대 = 출국납부금 면제 기준 연령이 12세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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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등록기준 부적합 여행업체 19곳 행정처분
제주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여행업체 15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반기 점검을 실시하고, 등록기준에 맞지 않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관광객들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안심여행 환경조성 등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영업보증보험 가입여부 △사무실 확보 여부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 등 여행업 등록기준 적합 여부를 중점 확인했다.이 결과 135개소 업체가 정상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19개소에서는 21건의 등록기준 부적합 사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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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평택시의회, 상임위원 선출…‘민주당 불참’으로 파행
평택시의회가 소수당 의장 선출 후 상임위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임시회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과 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본회의 불참으로 파행을 이어갔다.평택시의회는 5일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시의회는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출 후 파행 속 결정하지 못했던 상임위원과 위원장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그러나 본회의장에 국민의힘 소속인 강정구 의장과 7명 의원 등 8명만 참석해 의결종족수를 채우지 못해 안건은 다루지도 못했다.결국 강정구 의장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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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부서 선정
제주시는 5일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올해 제주시 상반기 신속집행 집행률은 63.0%로, 제주도 신속집행 목표인 60.5%를 상회했다. 제주도 전체적으로 62.4%, 서귀포시는 63.3%로 나타났다.제주시 예산 규모별로 나눠 신속집행 성과를 평가한 결과, 농정과, 총무과, 자치행정과, 위생관리과, 구좌읍, 이도2동, 도두동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건설과, 경제소상공인과, 환경관리과, 건축과, 연동, 아라동, 화북동 등 7개 부서는 우수부서, 여성가족과, 마을활력과, 절물생태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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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
용인문화재단은 4일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에서 재원조성 분야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는 전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공동 주최로 매년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됐다. 전국 기초문화재단 122곳을 대상으로 ▲문화매개 ▲지역소생 ▲문화기획 ▲재원조성 ▲문화협치 ▲문화향유 6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전문가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용인문화재단은 작년 3월 김혁수 대표이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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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점공급, '넥스트 젠 컵' 2024 시즌 개막
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주니어 전기차 레이싱 대회 '넥스트 젠 컵’의 2024 시즌 개막전이 7월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 ‘노리스링’에서 진행된다.‘넥스트 젠 컵’은 지난 2023년 세계 최초로 시작된 주니어 전기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다. 전 세계의 남녀 주니어 선수들에게 대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첫 시즌은 스웨덴에서 치러졌으며, 올해는 독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어링카 레이스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