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빙기를 대비해 오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건축·해체공사장 1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구조기술사, 대한산업안전협회, 건축안전관리팀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해빙기에 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 균열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대규모 절개지·터파기 구간의 시공 적정성 여부, ▲흙막이 설치 적정 여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