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와 더 많은 중국 기업의 무역 블랙리스트 추가에 대응하여 새로운 인공지능 투자 기금을 조성했다고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이 전했다.이 기금은 초기 자본 600억위안으로 상하이에서 설립되었으며, 중국 내 사모펀드사와 중국 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 3단계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대규모 기금으로도 알려진 CICF 3단계 기금은 중국의 최대 반도체 칩 투자 기금으로, 지난해 5월 출범했다.새로운 AI 기금은 일
16시간전
대구시는 10일 중국 청두에 국제통상 강화 및 진출기업 지원 등 경제문화교류 확대 거점 역할을 수행할 ‘대구광역시 청두사무소’를 개소했다. 청두시는 쓰촨성의 성도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15개가 소재하는 등 경제산업의 중심 도시이자 풍부한 문화유산 보유 도시이다. 대구시와 청두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7일 접견에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 의제 등을 논의했다고 국회의장실이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하얼빈 타이양다오호텔에서 제9회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판다 임대 협의를 지시한 가운데 동물보호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앞서 지난 3일 홍 시장은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중국 청두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대구대공원에 중국 판다를 데려올 수 있도록 협의할 것을 재차 주문했다.또
4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자국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인해 구글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조사가 글로벌 기술 기업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 역시 즉각 보복 조치에 나섰다. 중국 재무부는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 수입품에 15
한국에서 중국 AI 기업 딥시크가 개발한 생성형 AI 앱 사용자가 120만명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생성형 AI 앱 사용자 수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1월 4주차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은 챗GPT로 주간 사용자 수 493만명을 기록했다. 이어서 올해 1월 말 출시된 중국 생성형 AI 딥시크가 121만명으로 2위를 차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 뒤를 이어 뤼튼 107만명, 에이닷 55만명,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6일 '명경단청明境丹靑: 그림 같은 그림' 특별전과 연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특별전은 경기도와 중국 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공동선언'을 기념해 추진됐다.6일 기조 발제와 강연은 '중국 명대 회화예술-랴오닝성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 조치를 발표하면서 쉬인, 테무 등 중국 저가 온라인 소매업체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3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모든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으며, 중국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행정 명령에는 '최소 기준 면제'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
애플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인 딥시크를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2일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딥시크가 기존 LLM 모델보다 운영 비용이 훨씬 적게 들고, 중국 AI 모델이라는 점도 애플에게 유리하다고 밝혔다.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딥시크를 지원하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중국 시장에 도입하면 해당 지역의 아이폰 판매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애플이 자체 애플 인텔리전스 개발이 아직 불완전하고 계속 지연되고 있다는 점은 애플 AI의 근본적인 문제
지난 엿새간의 설 연휴의 최총 승자는 외국 게임에 돌아갔다. 특히 중국 게임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기간 벌어진 게임업체들의 한판 승부는 외국게임이 패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다소 싱겁게 마무리됐다.연휴 마지막 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를 보면 1위를 차지한 게임은 중국 센트리게임즈의 ‘WOS: 화이트 아웃’이었다. 2위 역시 중국 업체 퍼스트펀의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설 연휴 기간 순위 랭크에서 밀려나 오히려 3위로 주저 앉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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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당선만 혈안" vs "부박한 언사·단정에 우려"
전북의 야권인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이재명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상호 공격하는 대충돌을 빚었다. 진보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6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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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서귀포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 스타트
도립서귀포예술단은 6일 안덕지역아동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찾아가는 음악회’는 공연장을 벗어나 음악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간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공연이다.도립서귀포예술단은 매년 서귀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을 선물하며 지난해에만 25회 이상의 공연을 펼쳤다.도립서귀포예술단은 이날 안덕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7일에는 비전지역아동센터, 14일에는 중문제일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도립서귀포예술단은 ‘밤양갱’, ‘아파트’ 등 대중가요와 ‘캉캉’, ‘젓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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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플랫폼 펌프펀이 알트코인 시장 파괴했다"
솔라나 기반 토큰 생성 및 출시 플랫폼인 펌프펀이 일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알트코인 시장을 파괴했다는 비난에 휩싸였다.6일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일스 도이처는 4일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중대한 알트 시즌이 없었던 이유는 통상 시가총액 상위 200개 암호화폐 자산에 유입되는 투기적 자본이 펌프펀에서 출시된 밈코인을 중심으로한 시가총액이 낮은 코인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사용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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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년봉사단 단원 모집에 정당 가입 질문? 비판받자 삭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새 청년봉사단 단원을 모집하면서 정당 가입 여부를 물어 신청자들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이 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해당 질문을 삭제했다.센터는 이달 26일까지 '2025 경상남도청년봉사단'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경남에 거주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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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군유림 숲가꾸기 원목 매각 1억 1,600만원 세외수입 확보
횡성군이 2024년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산된 원목 약 1,712㎥를 1억 1,600만 원에 매각해 세외수입을 확보했다.숲가꾸기는 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 수집 등을 통해 산림 내 연료 물질을 줄여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사유림 270ha와 군유림 39.6ha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원목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했으며 21일 개찰 결과 원주 소재의 원목생산업자가 1억 1,600만 원을 제시해 낙찰자로 선정됐다.매각 대금 전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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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 6개 시도교육청 방문…수학여행단 유치 홍보활동 총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11일부터 인천시교육청을 시작으로 대전, 세종, 충북, 광주, 전라북도교육청을 방문, 시도교육감을 직접 만나‘수학여행단 제주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이번 홍보 활동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오는 학교에 제공되는 지원금 및 여행 프로그램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 회장이 이번 김광수 교육감의 홍보 활동에 동행, 수학여행 유치에 힘을 보탠다.김광수 교육감은“제주도는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자연 학습장으로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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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테크놀로지, ‘아고스’ 인수 ··· 안티드론 시장 공략 박차
휴먼테크놀로지는 안티드론 및 차세대 전파통신 시스템 전문기업 ‘아고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휴먼테크놀로지는 국내외 안티드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아고스는 종합 안티드론 시스템 ‘스파이더 실드’를 비롯해 전자파 측정·모니터링 시스템, 기동형 전파환경 측정 시스템 등 다양한 자체 개발 제품들과 통신 신호측정 및 분석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아고스 ‘스파이더 실드’는 조달청 혁신제품인 ‘RF스캐너’와 ‘C2소프트웨어’, ‘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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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올해부터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 물량 중 군인 특별공급 비율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올 상반기에 분양하는 평택고덕 A4블록 분양주택부터 적용하는 등 군인 복무비율이 높은 지역, 군사시설 접경지역 등을 대상으로 군인 특별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군인 특별공급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10년 이상 복무한 군인과 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하며, 구체적인 확대 비율은 개별 사업지구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는 낮은 급여 수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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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출하장려금 확대 추진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2025년부터 농업인의 안정적 농산물 출하를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하기 위해 출하장려금 지급 규모를 최대 0.3%p 확대한다고 밝혔다.출하장려금은 농업인이 공판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출하하고, 적정 가격에 거래할 수 있도록 농산물 출하 금액의 일정 비율율 지원하는 제도적 보완책이다.이번 조정에 따라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의 개인출하장려금은 기존 0.1%에서 관내는 +0.3%p 증가한 0.4%, 관외는 +0.1%p 증가한 0.2%로 확대되며, 계통출하장려금은 관내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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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주산업, 고용창출 성과...'우주클러스터' 지정 건의
제주지역 우주산업이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고용창출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 '우주산업클러스터' 지정을 건의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확정된 제주도 하원테크노캠퍼스에 22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중 산업단지 지정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주도는 국내외 우주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연구개발 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우주 관련 첨단 산업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