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안동시는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문화테마파크를 특별재난지역 주민과 소방청·산림청 관계자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무료입장 대상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하동,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8개 시군 주민들과, 진화 활동에 참여한 관계기관 종사자들이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조선 중기 산성마을을 재현한 전통문화 관광지로, 도산서원, 선성현문화단지, 예끼마을, 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