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동시다발 산불로 조선시대 서당도 불탔다. 27일 오후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시도지정' 국가유산 피해 사례가 5건 추가됐다. 경북 안동 지산서당, 안동 국탄댁, 안동 송석재사, 안동 지촌종택은 모두 전소됐다. 안동 구암정사는 일부 소실되는 손해를 입었다. 모두 안동에서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산불 피해를 본 경북 문화유산자료인 안동 지산서당은 조선 후기 문신 지촌 김방걸 선생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 정조 24년에 지어졌으나 고종 때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됐다. 그 뒤 1926년에 복원, 1
산불로 전소된 안동 남선우체국 업무가 8일 만에 재개된다. 앞서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 확산으로 안동 남선우체국 청사가 전부 불에 타면서 지난 달 26일부터 영업이 중단됐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오는 7일부터 안동 남선우체국 임시청사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임시청사는 남선면농업인경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즈 주한콜롬비아대사가 지난 15일 가족과 함께 안동을 찾았다. 이번 콜롬비아대사 가족의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 2024년 5월 3일부터 1박 2일간 ‘주한외국대사부인회 안동 팸투어’에 참가한 콜롬비아대사의 부인은, 안동을 다녀간 이후로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이 안동 S청과가 제기한 도매시장법인 피지정자 지위확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안동지원 민사부는 안동 S청과가 안동시를 상대로 제기한 가...
의성의 대형 산불이 안동 길안면으로 번진 데 이어 안동 풍천면까지 확산했다. 안동시는 25일 오후 3시31분 “의성 산불이 풍천면으로 확산 중”이라고 재난 문자를 보냈다. 이어 “어담 1리와 2리, 금계리 마을 주민들은 즉시 신성초등학교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의성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꼽히는 곳이자 국가 보물들이 보관된 안동 봉정사에서 한밤중 긴급 유물 이송 작전이 펼쳐졌다. 산불이 안동 하회마을 인근까지 접근하고 봉정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천년고찰 고운사가 불에 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문화유산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 길안면으로 번진 데 이어 도청 소재지인 안동 풍천면까지 번지고 있다. 안동시는 25일 오후 3시 31분 "의성 산불이 풍천면으로 확산 중"이라며 "어담 1리와 2리, 금계리 마을 주민들은 즉시 신성초등학교로 대피하라"고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냈다.
김만식 기자 = 안동시는 관광 일상회복을 위해 ‘안동 여행가는 달’을 기존 3월, 6월, 12월에서 3월, 4월, 5월, 6월, 12월까지 확대 운
김만식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의성-안동 산불피해와 관련하여, 지난 4월 7일에 5,000만원을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에 또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26일 소방당국과 경북 안동시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안동 어담지역 산불 화선이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5.4㎞까지 접근했다.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되면서 이날 오전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사원에 연기가 자욱하게 유입되고 있어 소방당국 등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전날 오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10㎞까지 다가온 산불은 밤사이 더 근접했다.소방당국은 방사포 등 장비를 동원해 마을 곳곳과 가옥 등에 물을 뿌리고 있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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