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에 대하여 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4일 파면을 결정하였다.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언론에서는 재판관의 정치적인 성향에 따라서, 의견이 몇 대 몇으로 갈릴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막상 선고를 보니 전부 쓸데없는 기사였고, 헌법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로 파면이 결정되었다. 그만큼 윤 대통령 탄핵사건의 경우, 법률가의 시각으로 보면, 탄핵 반대 의견을 낼 수 있는 논리나 명분이 없었다는 방증이다.필자는 1982년에 대학교에 들어가서 헌법을 처음 공부하였고, 그 후 1987년 현행 헌법이 시행된 후에
더불어민주당은 1일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한 데 대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지금의 내란 상황을 진압하고 종식할 최고의 판결은 의심 없이 내란 수괴 윤석열의 파면뿐”이라며 “4일에 선고하게 된 것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만장일치 파면을 기대하나’라는 물음에 “확신한다”며 “ 헌법을 위배한 가운데 발생한 상황이라 파면이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국민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제1조의 구절로, 핵심은 민주공화국과 국민주권이다. 민주공화국에서 대통령은 국민이 임명한 최고위 공무원이다. 최고위 공무원인 대통령이 할 일은 헌법의 수호와 국가보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복리를 증진하는 것이다. 이번 대통령을 탄핵 파면을 선고한 것도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게 적용됨을 보여 주는 민주공화국과 국민주권주의이었다비상계엄 선포로 민주공화국은 위기에 처 했었다. 국민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다. 일반 시민들이 계
곶자왈사람들, 서귀포시민연대, 서귀포여성회,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제주대안연구공동체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7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 결정한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윤석열 내란세력을 철저히 단죄와 단절 하는 것만이 위기의 민주주의를 굳건히 하는 길"이라고 밝혔다.연대회의는 "우리 시민들은 온 힘과 지혜, 용기를 끌어내어 위기의 민주주의를 지키려 힘겨운 하루하루를 이겨내었다. 마침내, 윤석열을 파면하였고, 민주주의를 위기에서 구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윤석열이 파면이 되고 하루가 지나자, 대선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원외조직인 더민주충북혁신회의는 2일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으로 국민의 자부심이 돼달라”고 촉구했다.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장 4개월에 걸친 국민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4월 4일로 지정됐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이어 “윤석열 파면이 지연되는 사이 국민은 내란성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만약 그가 파면되지 않는다면 2차 계엄과 같은 국헌 문란 행위가 다시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윤석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후 실시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3%, 국민의힘 지지율은 31%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전인 지난 1~3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율은 2%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실시하게 될 차기 대선일이 오는 6월3일로 확정됐다.정부는 8일 국무회의를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을 오는 6월3일로 결정했다.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자격을 상실하는 경우 등 공석이 되면 그 이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대선을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다.또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선실시 사유가 발생하고 10일 이내에 대선일을 결정해야 한다.6월3일은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4월4일로부터 딱 60일이 되는 날이다.이날이 선거일이 확정됨에 따라 후보등록일은 선거일 24일 전인 5월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하자고 제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친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 대표 주변에서 우 의장의 제안에 제동을 걸거나 비판하는 입장들이 공개적으로 표출되면서 향후 개헌논의도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파면이 엊그제고 아직 관저 퇴거도 안 한 상태인데 국민이 공감할지 의문”이라며 “지금은 일단 탄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입장발표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이 선고됐다"며 "위대한 국민들이 위대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되찾아 주셨습니다"고 했다.이어 "계엄군의 총칼에 쓰러져 간 제주 4.3, 광주 5.18 영령들이, 총칼과 탱크 앞에 맞선 국민들이, 부당한 명령을 거부한 장병들의 용기가 오늘 이 위대한 빛의 혁명을 이끌었다"며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을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 자신을 포함한 정치권 모두가 깊이 성찰하고 책임
12.3내란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공판이 4일 오전 11시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제주 광장에서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제주행동은 역사적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제주시청 앞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방송 중계를 함께 지켜보며 파면이 선고될 경우 시민들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반헌법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12월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됐다.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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