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충남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나의 소망상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5명을 대상으로 방문학습지 수강권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후원회가 진행하는 아동·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소망 품목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들의 학업적 성취와 자기개발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양규 회장은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천 오종진 기자
윤 군수는 “지난 1년은 예기치 못한 난관들이 많았지만, 군민들의 배려와 응원 덕분에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갔다. 덕분에 타 지자체에 본보기가 되는 모두가 잘 사는 청송을 만들었다.”라며, 군민의 한결같은 응원과 동료 공직자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2025년에도 변함없이 군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군민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들이 바라던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좋은 날들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송년 인사를 전했다.
사람들은 누구나 본명이 있으나 다양한 꼬리표를 달고 살아간다. 꼬리표란 어떤 인물이나 사물에 으레 따르는 평가나 평판을 남들이 본명 대신에 지어 부르는 이름이다. 사회생활에서 출신 학교는 평생을 쫓아다니는 꼬리표가 된다.훈련소에서 ‘고문관’으로 찍힌 한 동료가 훈련과정을 마칠 때까지 힘들어하던 기억이 난다. 그는 매사에 굼뜨고 말이 어눌했다. 묻는 말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경우가 잦았다. 한 번 붙으면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것이 꼬리표다.남들은 듣기 거북한 꼬리표를 무심코 붙이지만, 그것을 품고 고통을 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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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전
인천 월미도에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의 송도 이전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공청회 후 역사의 상징성을 중요시하는 쪽에 월미도의 역사문화공간이자 기억문화공간으로서 공공역사의 실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는 듯하다.19세기 중엽 한인이주자들은 기근과 잦은 외세 침입으로 황폐화된 조선을 떠나 굶주림만이라도 면해보겠다는 희망을 품고 만주와 연해주의 황무지를 개간했다. 이어 일본으로, 사할린 군수 공장으로, 독일 탄광으로, 독일의 간호사로, 중동 건설 현장 노동자로 이민의 역사적 상징성을 이민사박물관은 지니고 있다.1902년 고종 황제가 조선인들의
2일전
‘세월이 하 수상하니'. 조선 인조 때의 문신 김상헌의 시조 중에 ‘세월이 하 수상하니'라는 문장이 나온다. 당시 조선의 국력이 약하여 병자호란으로 패하고 김상헌 자신이 청나라로 끌려갈 때의 심정을 표현한 것이다. 당시의 시국에 대한 심정을 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한양의 삼각산과 한강수에게 이별을 고하고 다시 조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한탄과 원망 또 소망을 품고 있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일제 강점기인 1909년 혹한의 얼음 두만강을 혈혈단신으로 건너던 안중근의 심정 또한 그러하였으리라. 고통과 회한과 두려움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을사년 새해와 함께 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맞아 전북의 더 특별한 100년을 향한 기대와 희망을 품고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이어가며, 도민과의 약속을 지켜 전북경제를 살려내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도전경성’의 자세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겠다는 게 전북특별자치도의 의지다.김관영 도지사는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처음 각오 그대로, 한계를 넘어 미래를 열겠다”는
울산시는 산업도시를 넘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려면 재정 마련이라는 현실적인 과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시가 좀 더 창의적이고 다각적인 재정 전략을 내놓아야 할 시점이다.울산은 자동차와 중공업 등 글로벌 기업을 품고 있는 도시다. 시는 이런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건립 재정 확보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하지만 민간 투자 유치에 앞서, 시는 투자자들에게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는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부터 제시해야 한다.예컨대, 기
22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을사년 새해 여러분의 무한한 발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구민과 함께 이뤄낸 굵직한 결실을 추진 동력으로 동구 르네상스의 완성을 향해 비상하겠습니다.이를 위한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으로 첫째, 저출생 극복에 집중해 ‘사람을 품고, 미래를 여는 동구’를 만들겠습니다.둘째, 모든 구민이 문화와 예술을 누리도록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셋째, 원도심 혁신을 추진해 균형발전의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넷째, 다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복지건강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다섯째, 안전하게 삶을 영
전 세계 공용어로 자리 잡은 영어는 과연 어디에서 시작되었으며, 어떤 역사를 품고 있을까? 오늘부터 시작되는 ‘영어 단어 이야기’ 연재를 앞두고, 먼저 영어의 언어적 뿌리를 살펴본다.역사언어학자들은 현재 사용되는 언어를 비교, 분석해 각 언어의 기원과 발달 과정을 추적한다. 이러한 언어학적 연구를 통해 영어의 최초 역사는 약 6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현재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남부의 초원 지역에 거주하던 부족들은 서쪽 유럽으로, 또 일부는 동쪽으로 대규모 이주를 시작했다. 유럽으로 진출한 이들이 정착한 지역에 따라 언
경북도민 여러분과 함께 애도의 마음으로 2025년을 시작합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경북도는 피해 수습과 함께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금은 여러 안타까움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품고 다시 걸음을 옮겨야 할 때입니다. 어려울수록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 일어설 힘을 얻어야 합니다. 역경 속에서도 새로운 시선과 도전을 통해 위기를 뛰어넘은 경북인의 정신으로 2025년은 ‘멈추지 않는 도전, 희망의 경북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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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기자 = 예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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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7일부터 23일까지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바우처’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수출바우처의 지원 규모는 2400개사 내외로, 울산중기청은 이들 중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형 내수기업’ ‘수출국 다변화 성공기업’ ‘수출 고성장기업’에 대해 우대 지원한다. 먼저, 내수기업 중 메인비즈, 이노비즈, 벤처 확인 기업 등의 혁신형 중소기업 100개사 내외를 ‘튼튼한 내수기업’으로 선정하고 바우처 한도를 50% 추가 부여해 수출 기업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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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희가 영화‘미성년자들2’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성희는 1991 KBS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30여년차 베테랑 배우다. 김성희는 ‘미성년자들2’ 국 중 에서 김수진 엄마 역을 연기 한다. 김성희는 최근 여성 군인을 연기하는 작품을 마치고 연이어 이번 작품에 출연해 베테랑 배우로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성희는 ‘요즘 청소년들의 범죄 행위가 갈수록 난이도가 높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의 범죄가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 하게 됐다’ 고 전했다. 독립영화‘미성년자들2’은 앞서 새로운 신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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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즉시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제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해서는 기존 관세에 10% 추가 관세 부과 명령을 내릴 것을 예고했다. 또한, 품목과 관계없이 모든 국가 수입품을 대상으로 10~20% 수준의 보편관세(Univer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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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자도 김제시는 10일 범시민적으로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장 볼 때는 장바구니 사용하기’ ‘음식 포장 시 다회용기에 담아가기’‘플라스틱 빨대 및 젓는 막대 사용 줄이기’ 등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 참여 당부·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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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기인사...사무처장 강동원-안전실장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자로 승진 122명 및 전보.신규발령 등 총 856명에 대한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강동원 안전건강실장이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으로 이동하고, 조상범 특별자치행정국장이 2.3급 복수 직위인 안전건강실장에 임명됐다.김인영 경제활력국장은 특별자치행정국장에, 김미영 제주 RIS사업단장은 경제활력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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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동난 5만9000원짜리 익산 '소원열차' 상품…"발상전환이 경쟁력"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주요 명소를 하루만에 돌아보는 5만9000원짜리 열차 상품이 예매 이틀 만에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익산시는 새해를 맞아 선보인 관광열차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