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 마라토너 육성을 위한 유망 중고등학생들의 구간마라톤이 경주에서 열린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전 9시30분부터 ‘제41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코오롱, KBS,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 등이 후원한다. 국내 유망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21개 팀, 중등부 24개 팀, 일반부 15개 팀 등 총 60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 구간은 불국동 코오롱호텔 삼거리를 출발해 시
경주에서 열리는 전 세계 축제 리더들이 모이는 ‘Global Festival Summit 2025’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경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Global Festival Summit 2025’는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경북도지사, 태국 5개 도시 축제 관계자 등 20여 명을 비롯해 아시아 11개국 50개 도시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를 핵심 의제로 삼아, 축제가 도시 경제와 지역 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특히 야간 경제
경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13종으로 확대되고, 상징물 사용에 따른 저작권료가 인하되고, 공익 목적에는 면제된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새로운 상징물을 추가 지정하고, 상징물 사용 절차와 저작권료 체계를 정비한 ‘경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안을 16일부터 시행한다. 개정 조례에 따라 경주시는 기존 캐릭터 ‘관이’와 ‘금이’ 외에 SNS 캐릭터 ‘금이관이’와 ‘동경이’, 경주 토종견 ‘경주개 동경이’, 시어 참가자미 캐릭터 ‘참이’와 ‘가미’, 시민의 정신을 담은 ‘경주 시민헌장’을 새롭게 공식 상
경주시가 올해도 아동·청소년 복지 강화를 위해 11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지역 돌봄망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42곳에 총 112억 8,3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방과 후 돌봄, 학대 피해 보호, 가출 청소년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경주에는 안강행복마을을 포함한 8곳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 중이며, 167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는 이들 시설에 15억4,800만 원
천년고도 경주의 품격을 빛내는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봉사, 체육발전 등의 공로가 큰 올해의 문화상 후보자를 찾는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문화재단과 함께 ‘제37회 경주시문화상’ 후보자 공모에 들어간다. 경주시문화상은 경주지역 향토문화의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뚜렷한 인물을 발굴·시상하는 전통 있는 상이다. 1986년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152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올해 시상 부문은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봉사, 체육발전, 특별상 등 5개 부문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지난 5일 열렸던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27개국 1만5000명이 참가해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 받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대거 참가해 경주의 국제 위상을 높였다.이번 마라톤 방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주의 외교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경주시에 따르면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중국 시안시, 츠저우시, 일본 오바마시, 우사시 등 자매도시와 중국 난핑시, 장자제시 등 우호도시 대표단 및 선수단 총 40명이 참가했다.대회에 앞서 지난 4일에는 The-K호텔에서 해외 대표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문호수 주변 환경정비로 쾌적한 경관을 조성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보문호수 일대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시민 및 관광객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잡목 제거 등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보문호수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목과 불필요한 수목을 정리해 수변 경관을 개선하고,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이용객들의 안전한 통행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경관을 저해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 대상지를 선정한 후 특수 장비 등을 활용해 환경훼
경주시가 의성군을 비롯한 영남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섰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본청과 읍면동, 자원봉사단체 등은 의성군, 영덕군, 안동시 등 피해지역에 구호물품, 급식 지원, 인력 파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지원 사항은 2일 오후 6시 현재 기준으로 집계된 내용이다. 경주시체육회는 지난달 26일 의성군에 빵 200개와 음료 350병을 전달했고,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의성군 안평면과 영덕군 영덕읍에 밥차와 급식 인력을 각각 2일간 파견했다. 대한적십자
경주시는 정부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지역 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경주시는 사룟값 급등과 한우 가격 하락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이자’ 및 ‘도축 수수료’ 지원에 나선다.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한우 가격은 공급 과잉과 소비 둔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사룟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로 인해 지역 한우농가는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지원 대상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해당 자금을
경주시가 품격 있는 문화유산 경관 조성을 위해 나정과 성동동 일원의 문화유산 경관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문화유산 경관 정비사업은 문화유산 탐방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총 12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먼저 ‘나정 경역정비사업’은 탑동 700-1번지 일원에서 지난해부터 오는 12월까지 2년간 진행되며, 총 6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정비 내용은 탐방로 설치, 배수로 정비, 주차장 조성, 잔디 식재, 수목 정비 등이다.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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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AI 슈퍼컴퓨터를 미국에서 대량 생산하기 위해 TSMC, 폭스콘, 아멕 등과 협력한다고 14일 밝혔다.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애리조나에서 블랙웰 칩을 생산하고, 텍사스에서 DGX 서버를 조립한다. TSMC는 애리조나 공장에서 칩을 제조하고, 폭스콘과 위스트론은 텍사스에서 AI 서버를 조립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옴니버스와 아이작 그루트를 활용해 공장 설계와 운영을 지원한다.엔비디아는 앞으로 4년 내 AI 인프라 5000억달러치를 미국에서 생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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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회사 제도개선 금융지주회사법·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금융위원회는 금융지주회사가 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창출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해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회사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이 반영된 「금융지주회사법」 및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14일 입법예고 했다.금융회사의 대형화·겸업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자회사의 건전한 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2000년 금융지주회사법이 제정된 이후, 금융지주회사는 꾸준히 성장해 왔다.다만, 그간의 양적인 성장에도 금융지주회사의 출자규제, 소유제한 등으로 인해 그룹 내 유기적 사업 추진, 시너지 창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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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인 체제' 논란 계속...대선 정국 속 개편 논의 활발
6·3 대통령 선거 레이스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 개편 논의가 방송통신계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현재 방통위 의결 체제 개편을 비롯한 거버넌스 변화 논의가 활발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08년 여야 합의제 기구로 출범한 이후 20년 가까운 세월 방송과 통신 분야 관리 기구 역할을 해왔다. 강산이 변하는 10년을 훌쩍 넘게 합의제 기구로 방송통신분야를 관장했다.그러나 방통위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윤석열 정권 때도 마찬가지였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대통령이 2인을 지명하고 국회에서 여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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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유가 하락에도 高환율 부담 '딜레마'…내주 결정될 듯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탄력세율 한시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를 다음주께 결정할 전망이다.최근 국제 유가가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환율 기조가 이어져 체감 유류비 부담은 여전히 크다는 점에서 정부는 연장 여부를 두고 막판 고심에 들어간 분위기다.1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유가, 환율, 물가 등 변수를 고려해 다음 주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정부는 인하 조치 연장, 연장하되 부분 환원, 인하 조치 일몰 등 시나리오를 모두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각각 물가와 세수에 미칠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