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초·중·고교생의 2%인 3,700여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교육청은 26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지역 554개교를 대상으로 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전체 학생 23만5309명 가운데 77.8%인 18만3027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이중 3,709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0%, 중학교 1.6%, 고등학교 0.5%, 기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