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산림청과 함께 울주군 온양·언양 산불 화재 피해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헬기를 이용한 산불 진화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송전탑 주변 벌목 강화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31일 김두겸 울산시장과 임상섭 산림청장, 이순걸 울주군수 등 관계자 30여 명은 지난 22일부터 엿새 동안 1000㏊에 가까운 산림과 주택, 사찰 등을 집어삼킨 울산 온양·언양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보던 김두겸 울산시장은 “정부와 협업해 신속히 피해 조사를 하겠다. 단기적으로는 피해자 생계 지원에 힘쓰고, 장기적으로 산불 헬
고령군은 산불 재난 경보에 따른 문화유산 및 전통사찰 화재 예방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 발령됨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관내 문화유산과 전통사찰 등의 보호에 나섰다. 지난 26일부터 국가 지정, 도 지정 등 화재에 취약한 중요 목조 문화유산을 비롯해 총 41개소의 지정 문화유산과 2개소의 전통사찰, 13개소의 지정 향토문화유산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중심의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고령군은 국가유산과 사찰 내에
경북 대표 천년 고찰이자 국가 보물인 의성 고운사가 화마에 결국 잿더미로 변했다.산림당국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50분쯤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산불에 완전히 소실됐다. 고운사 경내 있는 조선시대 건축물로 국가 보물 제2078호연수전도 불에 탔다. 고운사는 681년 신라 신문왕 시절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는 경북을 대표하는 대형 사찰 중 하나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의 본사로 현재 조계종 16교구 본사로 의성, 안동, 영주, 봉화, 영양에 산재한 60여
경북 의성 산불이 25일 천년고찰인 고운사를 집어삼켰다. 지난 22일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발생한 불이 건조한 날씨 속에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전방위로 확산돼 안동에 이어 청송까지 번지고 있다. 이날 오후 화마가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가 있는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까지 확산하면서 고운사 승려 등이 긴급 대피했다. 의성군은 이날 오후 4시14분쯤 불길이 거세지자 단촌면 전 주민에게 긴급 대피명령을 내렸다. 고운사는 전날 화선이 5.8㎞ 거리까지 근접하자 사찰 내 비지정 동산 유물인 소규모 불화
우원식 국회의장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재민 위로와 함께 추경을 통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우 의장은 28일 경북 의성군을 찾아 산불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진화 과정에서 희생된 故 박현우 기장을 조문하는 한편 소실된 천년 사찰 고운사를 둘러보며 문화재 보호를 위한 법·제도적 장치 마련을 약속했다.우 의장은 의성군청 임시청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국회도 추경을 통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피해자들의 빠른 일상
울산 울주군이 언양읍 화장산 산불 완진에 따라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정확한 피해 규모 조사와 피해 지원 대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화장산 산불로 인해 인근 사찰 1곳, 주택 2채, 창고 4동, 폐축사 1동, 비닐하우스 1동 등 9개 시설물이 전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계속해서 조사 중이다. 울주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신속한 구호 및 복구 지원에도 총력을 다한다. 정부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에 대해서는 생계 구호를 위한 생활안정 지원과 함께 지방세 등 납부 유예, 공공요금
3주전
인천소방본부는 26일 강화군 정족산에 위치한 전등사를 찾아 문화재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산불 진화 훈련을 병행 실시했다.최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여 대규모 인명피해와 산림 소실이 이어짐에 따라, 산불 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실시했다.상춘객 증가와 함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전통 사찰 등 문화재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이와 함께 강화소방서 주관으로 실전형 산불 진화 훈련도 병행해 실시됐다.
12년 전 악몽이 다시 언양을 덮쳤다. 피해를 입은 주민은 까맣게 탄 집터 앞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고, 천만다행으로 화마를 피한 주민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모든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다시 남겼다. 26일 찾은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에 자리한 사찰 길상사는 화재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내려앉았다. 지붕은 녹아 휘어진 채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고 법당이 있는 본건물은 물건을 챙길 새도 없이 불에 타 잿더미로 변했다. 25일 발생한 화재 당시 길상사 주지 스님은 건물 뒤쪽로 접근한 불길을 막기 위해 직접 소화기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주요 사찰 6곳을 방문해 주지 스님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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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방송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박한별이 '복귀'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한별과 '前 축구 감독' 아빠의 제주도 일상이 공개된다. 박한별은 아빠와 함께 전통시장에 들러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손수 보양식까지 요리해 대접하며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박한별의 '유튜브 맹신' 요리 실력에 딸바보 아빠마저 포기를 선언,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이고 만다.이런 가운데 박한별의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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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균형발전·사회복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지역 특성 반영한 성과 발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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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3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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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울산 75세이상 시내버스 무료
울산시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자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는 7일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 계획 등을 살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459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생활안정 플러스·생활복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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