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조치로 무역전쟁 격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연구부문 책임자인 매튜 시겔은 중국과 러시아가 무역 결제에 비트코인을 활용하기 시작한 사례를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투기적인 자산에서 금융 도구로 발전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 달러나 미국 주도의 금융 시스템을 회피하고 싶은 나라에 있어 비트코인은 유용하다는 입장이다. 시겔은 "트럼프 대통
대전시가 지역 주도의 기술 투자 시대를 여는 첫발을 내디뎠다.대전투자금융㈜이 출범 후 첫 투자협약을 체결,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대전투자금융이 ㈜리베스트에 10억원 투자 협약을 체결, 기술 기반 혁신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은 대전투자금융이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투자 사례로, 민간 중심의 투자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고, 지역 기술기업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대전투자금융은 현재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자 모집을
경주시는 지역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상생의 마을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주민공동체 공모사업에 총 38개 단체를 보조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꾸준히 추진되어 오며 지역의 사회적 기반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해 왔다.시는 올해 공모에 신청한 총 52개 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38개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4일까지 세종시 로컬브랜드 거리 조성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세종시는 이번 사업에 1개 팀을 선발해 최대 1억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로컬브랜드 거리 조성사업은 지역의 특색있는 소상공인 브랜드를 창업·성장시켜 민간 주도의 골목상권 활성화와 상가 공실 해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대표 사업자를 포함해 3명 이상의 창업자로 팀을 구성해야 한다. 대표기업 소재지 또는 거주지 제한은 없으나 최종 선정 시에는 사업 계획서에 기재한 사업 예
울산시가 올해부터 지역 대학, 기업들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라이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등교육 개혁을 통해 지역 불균형 문제 해소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목표로 한다.시는 2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시 라이즈 위원회 및 협약식’을 열었다.라이즈는 교육부가 새롭게 시행하는 지자체 주도의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다.지난해 12월 출범한 위원회는 울산 라이즈를 주도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교육·경제·산업계와 유관기관 등 각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돼 있다.회의는
충남도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아산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및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해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지역 주도의 교육 혁신 사업이다.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교육 혁신 모형을 개발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에 수상한 사례는 ‘폐교 예정 신창중학교를 지역 맞춤형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로 활용 운영’으로, 폐교를 활용해
경주지역민의 주도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대상자 선정이 마무리됐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상생의 마을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주민공동체 공모사업에 총 38개 단체를 보조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꾸준히 추진돼 오며 지역의 사회적 기반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해 왔다. 경주시는 올해 공모에 신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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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제주댁' 박한별, 카페 찾은 손님들 이야기에 복귀 결심 ... 심경 최초 고백
6년 만의 방송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박한별이 '복귀'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한별과 '前 축구 감독' 아빠의 제주도 일상이 공개된다. 박한별은 아빠와 함께 전통시장에 들러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손수 보양식까지 요리해 대접하며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박한별의 '유튜브 맹신' 요리 실력에 딸바보 아빠마저 포기를 선언,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이고 만다.이런 가운데 박한별의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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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TA,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논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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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첫 축제 형식 ‘전공 탐색 진로 설계 박람회’ 성료
급변하는 취·창업 생태계 및 교육 환경 속에서 건국대학교가 학생 주도 진로 설계를 위한 새로운 형식의 행사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건국대학교는 1일부터 사흘간 캠퍼스 내 새천년관 실내외 공간에서 제1회 ‘KU 어드벤처 전공탐험대’를 진행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딱딱한 실내 설명회나 상담회가 아니라 전공과 진로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학가의 첫 참여형 박람회로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이 봄 캠퍼스에서 자연스럽게 전공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풀어볼 수 있도록 축제 형식으로 부스가 운영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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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울산 75세이상 시내버스 무료
울산시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자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는 7일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 계획 등을 살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459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생활안정 플러스·생활복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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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화추월 SingSing 봄소리' 야외콘서트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4월 12일 야외공연장에서 특별 기획공연 '춘화추월 SingSing 봄소리' 야외콘서트를 마련한다. 공연은 오후 2시와 오후 6시 30분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오후 2시 열리는 1부는 어린이, 가족이 함께 하는 피크닉 콘서트로, 잔디밭에서 소풍을 즐기듯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김언지의 사회로, 저글링과 버블쇼, 변검과 마술 공연, 크로스오버 앙상블 '프리소울'의 공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오후 6시 30분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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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실적 성장 거듭…재무 안정성도 방어
현대카드가 실적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다만 파생상품평가손실 등 일부 항목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신용판매·금융부문 확장 구조와 강한 브랜드 경쟁력은 여전히 성장의 축이 되고 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작년 연결기준 영업수익 3조963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2.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61억 원으로 16.0%, 순이익은 3164억 원으로 19.3% 각각 늘었다.국내 및 해외회원의 카드 이용실적은 약 180조 원으로 점유율 기준 업계 2위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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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부지로 사라질 가덕도 숲을 애도하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는 약 5년 뒤, 국제공항이 된다. 숲을 폭파 시키고, 바다를 매워 활주로와 공항 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공항 예정지는 667만㎡에 달하는 면적이다. 여기엔 가덕도 남단 국수봉과 남산봉 이 포함된다. 100년이 넘도록 자생했다는 이 숲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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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버스업체 “정류장 경유 시각 준수로 사고·민원 감소”
창원 시내버스업체가 정류장 경유 시각 준수 시스템 도입 후 사고·민원이 줄었다고 밝혔다. ▶4일 자 15면 보도창원시 소재 한 시내버스업체는 2022년부터 정류장 경유 시각 준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업체가 제공한 연도별 사고 건수를 보면, 2018~2021년 사고 건수는 평균 1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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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판검사 대선 후보 득시글…국민의힘 윤석열 손절할 수 있나?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이 ‘친윤석열계 일색’이 됐다. ‘탄핵 반대파’ 중심으로 내란 사태와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반성과 쇄신없이 극우·강경 보수 노선이 뚜렷해질 전망이다.14일 현재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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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여론조사] 이재명 '압도적 선두'…중도·무당층 표심이 좌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당내 후보자 중 중도층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이 전 대표의 '어대명'을 입증했지만, 가장 호감이 가지 않는 '비호감 후보' 1위로도 꼽혔다. 그간 약점으로 작용한 사법리스크 등에 영향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