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0월 사용분부터 상수도 요금을 7%, 내년부터 2026년까지 8%씩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상수도사업본부는지난 6년간 전기, 교통 등 다른 공공요금이 여러 차례 인상됨에도 본부는 시민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자체 경영개선을 통해 수도 요금을 동결해왔다.하지만 최근 전기요금, 약품비 등 수돗물 생산비용이 급증해 적자가 누적되면서 신설사업 추진, 각종 노후 시설물 개량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생겨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