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한 영농조합법인에 취업한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1일 법무부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따르면 체류 자격 없이 경북 성주군 한 영농조합법인이 운영 중인 사업장 2곳에 취업해 농산물 포장 및 유통 등 일을 한 혐의로 불법체류 외국인 A씨 등 81명을 적발했다.또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 B씨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 등 불법체류 외국인은 태국 국적 76명, 라오스 국적 5명이다.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이들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차례대로 강제 출국 등 조치를 진행 중이다
제주테크노파크가 국내 바이오‧친환경 분야 혁신기업들과 손 잡고 제주 천연원료 활용을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해 제주 바이오산업 혁신에 본격 나선다. 제주TP는 25일 오후 4시 제주벤처마루에서 ㈜노바렉스 및 ㈔제주바이오기업협회를 비롯해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한의원 및 완제품 유통, 친환경 포장 전문 혁신기업 11곳과 ‘제주 천연원료 활용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제주바이오기업협회를 비롯해 전국에서 △건강기능식품 기업 콜마비앤에이치㈜와
제주시는 20일 애월읍 지역에서 민생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톡톡 현장현답 마을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달 비양도 방문에 이어 두번째다.김완근 제주시장과 관계부서장 등이 함께 한 이번 마을투어에서는 월동 대표 작물인 양배추의 유통과정을 직접 살피고, 고품질 특화작목인 키위‘정예소득 작목단지’를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월동 양배추 현장 방문에서는 재배 농가와 함께 양배추 수확과 망 포장 작업도 거들었다.키위 정예소득 작목단지 방문에서는 운영현황을 살핀 후 감황 생산을 확인했다. 오후에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울산 화주 물류협의회는 지난 19일 남구 MH컨벤션에서 협의회 회원 및 울산시 교통기획과, 울산항만공사, 울산해양경찰서,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2024년 협의회 주요 활동 보고, 감사 결과 보고, 물류 유공자 포상 안내,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협의회는 국제 포장 기자재전 참관단 파견, 울산신항 견학·수출입 물류 이슈·대응 전략 세미나 등 화주 대상 최신 물류 정보 전달을 위해 다양한 정기
동서식품이 커피 브랜드 ‘카누’의 제품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하는 ‘카누 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동서식품은 카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변경하고 이를 적용해 포장 디자인을 바꿨다. BI 변경은 2011년 출시 이후 처음이다.소비자 조사를 통해 카누 스틱 커피의 품질도 개선했다. 카누 다크와 마일드, 라이트 등 제품 특성에 맞게 원두 배합비를 변경했다.카누는 출시 이후 10여 년간 스틱 제품 기준으로 누적 100억 잔 이상이 판매됐다. 동서식품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카누 라떼,
9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산청 고종시로 만든 ‘지리산 명품 산청곶감’이 본격 출하한다.산청군은 10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곶감 초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초매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협, 생산자, 중매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산청곶감 풍년을 기원했다.산청곶감은 내년 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경매를 통해 전국 소비자를 찾을 예정이다.경매에서는 미건조 곶감, 곰팡이 곶감, 포장 속박이, 기타 불량곶감 출하 금지 등 저품질 곶감 반입을 금지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다
한화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소재 무악동 무악동천주교회에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을 맞아 종로구 일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화 직원 30여명은 각각 김장·포장·배달조에 편성돼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담근 1500포기의 김치는 종로구 무악동·교남동·천연동 일대의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됐다.김장조에 배정돼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 전영석 과장은 "집에서도 마지막으로 김장을 해본지가 오래됐는데, 이번 기회로 동료들과
정현진 대표는 피아노를 전공하고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다. 그녀의 삶과 딱히 연결고리가 없었던 리본 공예와 포장 일은 하고 있는 일의 장래성, 생계에 대한 장기적인 고민을 하면서 그녀에게 다가오게 되었다.“대학교 졸업하고 일단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알바처럼 피아노 레슨을 시작하게 됐는데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자연스레 저의 업이 되었어요. 레슨을 앞으로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다른 진로도 고민했지만, 하고 있는 일을 완전히 관두고 새로운 일을 하는 것도 쉽지 않았죠. 평소 피아노 레슨은 대부분 오후부터 시
LG생활건강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더후의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 디자인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는 한국 궁중 건축과 공예 등에서 모티브를 얻은 포장 상자, 보자기 가방, 복 주머니 파우치 등으로 구성됐다.LG생활건강은 다채로운 오방색에서 영감을 얻은 색감으로 동양적 아름다움을 나타냈으며, 균형과 문화적 진정성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포장은 접착을 최소화한 지기 구조
무안군은 지난 27일 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 보건소 직원과 소방, 경찰, 공항검역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 초동 대응 교육 및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해 특정 대상이나 일반 대중에게 살포하는 행위로, 대량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빠른 전파 속도와 소량으로도 높은 치사율을 가지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이번 훈련에서는 생물테러에 대한 초기 대응 교육, 다중탐지키트 및 검체 수송용기 포장 교육, 개인보호복(레벨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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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환호지구 특급호텔' 유치 가시화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A사의 참여는 단순한 숙박시설 건립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산업과 신산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 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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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제주가치돌봄서비스 방역소독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가치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등 재가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도 정책사업이다.이 중 방역소독서비스는 병균 및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소독, 살충제 투약 및 도포 등의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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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소서 30대 노동자 추락사…경찰 "사고 원인 조사"
울산 조선소에서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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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울릉군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4등급을 받았다.19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82개 곳 중 지난해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에서 올해는 1등급 상승했다. 이는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안동시와 울진군, 의성군, 청송군과 함께 4등급으로 평가됐다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 실태’에 대한 감점을 부여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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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달러 강세에 1451.9원…금융위기 이후 최고
19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6.4원 오른 1451.9원으로 집계됐다.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상승한 1453.0원으로 출발해 종일 1450원 안팎에서 등락했다. 장중 최저·최고가는 1448.0원과 1453.2원이었다.종가 기준 환율이 1450원선을 웃돈 것은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9년 3월 13일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처음이었다.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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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날 저녁에 듣는 ‘태양의 찬가’
차에 올라 운전을 할 때면 늘 usb에 담긴 음악이 나만의 작은 공간에 울려 퍼진다. 언젠가부터 내 음악 폴더 안에는 KBS FM에서 방송하는 ‘세상의 모든 음악’ 12집을 모두 담아 듣고 다닌다. 요즈음은 12월이라 그런지 은은히 울려 퍼지는 트럼펫 소리와 오르간, 그리고 아름다운 보이스가 잘 어울리는 음악이 있어 운전하는 동안 몇 번이고 되돌려 듣고 듣는 음악이 있다. ‘세상의 모든 음악’ 11집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가운데 수록되어있는 ‘태양의 찬가 ’가 화음이 아름답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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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대한민국'…노인연령 상한 논의 불붙나
우리나라가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기준 연령을 둘러싼 논란도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주요국 가운데 최고 수준의 노인 빈곤율 등과 맞물려 지지부진한 연금개혁과 정년 연장 등 논의도 시급한 과제가 됐다. 지난 23일 기준 우리나라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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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공백’ 1년 넘은 대구 동구청장…주민들 "책임 있는 결단 내려야"
대구 동구 일부 주민단체가 윤석준 동구청장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역 내 주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1년여 동안 ‘구정 공백’ 우려가 심화했고, 구청 최고 책임자의 부재로 구정 업무 전반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동구 주민단체인 ‘안심이음’과 ‘참여연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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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한우 등 반값 또는 1+1…홈플러스 28일부터 ‘하나 더 데이’
홈플러스가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새해를 맞아 육류, 달걀, 떡국 재료 등의 먹거리를 최대 반값 할인하거나 1+1 혜택을 주는 ‘반값 하나 더 데이’를 진행한다. 고물가 속에서 새해 소비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상품을 엄선해 체감물가를 낮춘 게 특징이다.28~29일에는 ‘한돈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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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증오·비난 집착한 진영논리 국민만 불행…내란죄는 민주당"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정치권을 향해 증오와 비난에 집착한 진영논리로 국민만 불행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앞서서는 내란죄를 더불어민주당에 물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한국 보수진영이나 진보진영이나 상대방의 논리를 이해하려는 자세보다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