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중화권 관광객을 개인 승합차량 등에 태워 불법으로 관광영업을 하던 중국인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중화권 인바운드 관광시장에서 불법 관광업이 크게 성행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현장 단속에서는 여행객들을 놔둔채 그대로 달아나는 황당한 상황까지 벌어졌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불법 관광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29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19건, 무자격 관광안내 6건 등이다. 무등록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