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가 인구 자연 감소세에 대응해 앞으로 “주민등록인구보다 생활인구 확대에 무게를 둔 인구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오 군수는 지난 6일 가진 11월 정례회 자리에서 “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과 미래교육원 개원, 청년 정책의 안착으로 생활 인구 관련 지표가 경남에서 월등하다”며 “의령군 주민등록인구수 2만 5000명의 100배인 250만 명이 매년 의령에 놀러오고, 일하러 오고, 살러오게 만들겠다”고 했다.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의 올해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5월 기준 의령 생활인구는 16만 6165명을 기록했
의령군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영세납세자가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경우 불복청구를 무료로 도와주는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선정대리인 제도’는 지자체가 위촉한 세무경력 5년 이상인 세무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의 대리인이 무료로 법령검토와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 지방세 불복 청구 업무를 대리 수행하는 제도다.지원 대상은 법인을 제외한 개인 납세자만 가능하며 ▲부과세액 1천만원 이하 ▲배우자 포함 종합소득액 5천만원 이하 ▲소유 재산 5억원 이하의 납세
54세대 100여 명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경남 의령군 용덕면 구소마을에서 경찰특공대 대원의 전입을 축하하는 마을 잔치가 열렸다.24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구소마을회관에 잔치 음식이 한가득 마련됐다.2019년 구소마을에 청사를 마련해 창설된 경남경찰특공대 7가구 21명의 전입을 축하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잔치를 준비했다. 경찰의 날 날짜까지 딱 맞춘 '깜짝선물'이었다.주민들은 경남경찰특공대가 마을에 들어선 이후 동네가 달라졌다고 했다. 특히 최근 2~3년 사이에 젊은 청년들이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3일 오후 의령 지역민과 군내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학부모 등 160여명을 만나 최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조례 폐지와 관련,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남도의회에 재의 요구할 방침임을 밝혔다.이날 박 교육감은 의령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간담회를 갖고, 마을공동체교육의 중요성과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지역 학생들의 장례를 위해 도민과 함께 해법을 찾아 나섰다고 설명했다.간담회에는 경상남도교육청 장학관, 장학사, 의령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 의
의령군은 22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2024년 소상공인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의령군은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보증 공급을 위해 신용보증재원인 출연금을 지속해서 편성해 왔으며, 2023년 1.5억원에서 2024년 2억원으로 확대 시행하였다.또한, 소상공인의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후 시설 개선 지원 사업 및 디지털 인프라 사업 등 다양한 경영 지원 사업을 시행
함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중 하나인 ‘합강권역 풍류정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신규 보조사업 적격성 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함안·의령·창녕 3개군이 마주하고,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대산면 장암리에서 칠서면 계내리 용화산 일원 4㎞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 지역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산을 바탕으로 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 사업은 2025년 실시설계를 시작해 4년에 걸쳐 총 450억 8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모현
진주시는 15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2019년부터 불철주야 산석정원 조성에 힘쓴 손현호 석공에게 진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손현호 석공은 돌을 이용한 자연환경에 친숙한 공법을 사용하여 평택, 의령, 김해 등 전국 주요 명소에 있는 돌담길을 조성했다.2019년부터 현재까지 진주시산림조합에 재직하면서 예술적 감각과 전문적 기술을 바탕으로 돌무더기가 많은 월아산의 특징을 활용한 산석정원 조성을 통해 산사태 등 재해를 예방하고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했다.특히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달빛정원’은 우리나라의 돌담길과 서양 암석
의령군 지정면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경관단지가 댑싸리 등 만개한 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지정면 낙동강변 둔치일원에 조성된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은 17㏊에 달하는 면적에 댑싸리, 황화 코스모스, 핑크뮬리, 아스타 국화, 메밀 등 다양한 가을꽃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의령의 부자기운을 상징하는 노란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기강 댑싸리 축제에 약 8만 명이 다녀갔고, 경관 단지 운영을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전체 기간동안 13만 명이
의령군이 해외 농특산물 상설매장 개설을 발판 삼아 올해 연간 수출 목표액을 역대 최고치인 500만 달러로 확정하고 수출업체의 물류·해외인증·마케팅 등의 수출 활동을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오태완 군수는 지난 11일 간부회의에서 "수출만큼은 의령군이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지난번 미국 방문을 통해 수출이 의령군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다"며 "수출업체의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이고 판로 개척 및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지난달 2
의령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밀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밀양군내 중·고등학교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4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교학점제 거점교육지원청인 의령교육지원청은 중·고교생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및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진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올해로 3년째 설명회 개최 등 역할을 다하고 있다.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상반기 의령, 함안, 창녕에 이어 하반기 밀양을 마지막으로 의령권역 학부모 설명회를 종료할 예정이다.권순희 교육장은 “2028 대입 전형의 이해, 고교학점제와 학생부종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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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손가락
필자의 선친은 1924년생으로, 일제강점기 말인 1943년에서 1945년까지 정뜨르비행장과 단산에서 일본군의 진지구축에 동원됐다.단산 바굼지 암벽에 진지를 파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산은 서귀포시 모슬포 알뜨르 일본군 전투기 비행장을 엄호하기 위한 고사포 진지 구축 지대였다. 진지구축에 동원된 이들은 바위에 구멍을 ‘끌’로 파며 바위 구멍에 화포 약을 넣어 바위를 깨나갔다.이 작업 도중 아버지는 끌에 맞아 왼손 약지에 큰 상처를 입게 됐다. 어느 정도 나았지만 그 후로도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 살아 가셨다.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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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트럼프 시대] 트럼프 2기 현실화 자국 우선주의...한국 경제에 빨간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4년만에 돌아오게 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우선주의와 관세정책 등을 표방하고 있어 대미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구 경제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11월 5일 진행된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45대 대통령을 역임한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기준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92명을 확보했다.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은 226명을 확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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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강원관광, 추석 연휴 맞이 특색 있는 '캠핑 관광지' 부상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강원자치도를 방문한 9월 관광객 수는 전월대비 -27%, 전년대비 -3% 감소한 약 1,310만 명이라고 밝혔다.이 중 외국인 관광객 수는 62,798명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하였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폴 순으로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대비, 홍천군이 가장 높은 관광객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속초시, 동해시, 태백시 순으로 증가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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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 참가
한글과컴퓨터는 오늘부터 3일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에 참가해 글로벌 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SFF 2024는 700여 개의 기업과 약 66,000명의 참가자, 970명의 발표자가 함께하는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로, 2016년부터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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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 진로교육 '신 동력' 위해 강원영월교육지원청과 협력
제주시교육지원청과 강원특별자치도영월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진로교육의 새로운 동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각 지역사회의 진로교육을 통해 함께 성장하면서 새로운 동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하도록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운영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상호 활용을 위한 협의 ▲진로교육 분야 상호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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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한돈협회 태영평정지회, 한돈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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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태영평정지회장은 지난 7일, 진부면사무소에서 600만 원 상당의 냉동 목심 375kg을 전달했다.대한한돈협회에서는 매년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 한돈 나눔 행사를 꾸준히 해오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지속해서 전하고 있다.이동원 지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작은 정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맛 좋은 우리 한돈을 먹을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기탁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할 예정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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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2025년도 주택 등 6,200여 호 대상 개별주택 특성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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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2025년도 적용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지역 내 단독·다가구 주택 및 복합용도 주택 등 6,200여 호를 대상으로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2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이 건축물대장 등 공부의 변동사항을 사전 확인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특성조사표와 도면 등을 바탕으로 주택 이용 현황, 건물 구조, 부속 건물, 증․개축 여부 등의 주택 및 토지 특성 항목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특정 조사가 완료되면,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 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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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전자도서관 신규도서 524종 업데이트
영월군이 군민들의 독서문화 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해 영월군 전자도서관에 524종의 전자도서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노벨문학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강 작가의 , , , 등 8종도 추가돼 한국문학의 세계적 위상을 체감해볼 수 있게 됐다.2022년 6월 개관하여 운영하는 영월군청 전자도서관은 이번에 새롭게 구입한 전자도서를 포함하여 기존 도서 포함 총 3,943종 4,333권을 보유하고 있다.영월군 전자도서관은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누구나 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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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불법 이륜차 합동 단속 무더기 적발
제주시는 최근 불법 이륜차 단속을 추진한 결과 과속, 신호위반 등 도로교통법 및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이륜차 27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합동단속에는 제주 동·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읍·면·동이 참여했다.단속장소는 아라동, 일도2동, 외도동, 노형동 총 4곳을 선정, 교통량이 많고 주택 및 상점가가 집중된 지역을 중점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 불법 이륜차뿐만 아니라 음주단속도 병행했다.단속결과 ▲번호판 미부착, ▲번호판 훼손 및 가림, ▲불법 튜닝 ▲신호 및 지시 위반, ▲헬멧 미착용,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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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88개 착한가격업소 후보 현장평가 착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신청 업소들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총 88개 업소가 지원했다. 이 중 신규 신청이 55개소, 지정 기간 만료로 인한 재신청이 33개소이며,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60개소, 서귀포시가 28개소다.현장평가는 11일 조천·구좌·화북·봉개 지역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진행된다. 평가단 회의를 거쳐 12월 1일자로 착한가격업소가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경제·외식업계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