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연구원은 서울대 아시아태평양법 연구소와 지난 27일 서울대 우천법학관 203호에서 ‘글로벌 순환사회전략과 국내외 과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의 환경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플라스틱 오염, 에너지 안보위기, 생물 다양성 파괴 등 환경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법제도 개선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술대회는 2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1세션은 정준혁 서울대 아시아태평양법연구소 교수가 좌장을 맡은
김해시가 국내 첫 추진한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조화 사용금지 시책을 전국에 확산시킨 데 이어 국회 입법 발의까지 이끌어냈다.26일 시에 따르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은 1회용품에 플라스틱조화를 포함하고 사용억제 업종에 공원묘지를 포함해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조화 사용을 억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공원묘지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조화는 전량 수입되고 재활용이 전혀 불가한 저질의 합성수지 및 철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전량 소각이나 매
경남도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와 낙동강 수문개방으로 떠내려온 해양쓰레기 수거에 집중하고 있다.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연안 해양쓰레기는 660여 톤으로, 대부분 하천에서 유입된 초목류와 플라스틱 등 생활 쓰레기들이다.신속히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연안 시군 공무원,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바다·도서지역 해양환경지킴이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했으며, 사람이 수거가 어려운 곳은 포클레인, 집게 차 등 장비를 투입해 해양쓰레기 200여 톤을 수거했다. 행정력을 집중해 이번 주 내 해양쓰레기를 모두 수거할 계획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25일 플라스틱에 관한 국제 환경규제 동향을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제18회 이에스지 온 세미나’를 진행한다. 플라스틱은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해 준 위대한 발명품으로 불리며 지난 160년 동안 우리의 생활 속에 녹아들었다.하지만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며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일회용품 사용 제한 등 플라스틱에 관한 환경규제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렇듯 난립하는 정보 속에서 국내 산업계가 시기적절하게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환경산업기술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환경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 나주 영산강축제’의 특별프로그램 ‘영산강이 주는 선물’ 체험존 운영 및 ‘1회용품 없는 친환경축제 만들기’ 홍보에 나선다.축제와 환경정책을 연계한 이번 체험존은 ‘영산강’이라는 주제로 물‧문화‧추억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 영산강의 역사를 비롯해 황포돛배, 쪽 염색 등 영산강 유역의 문화와 관련된 부분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또한, 수돗물 음수대 체험 및 수차발전기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커피박을 활용한 나만의
19일 오전 9시 서호초등학교 6학년 2반 교실.교단 옆에 설치된 모니터 화면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다.‘곽지해수욕장에 쓰레기를 줍는 봉사 활동을 하고 왔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의 발표에 따르면 해양쓰레기를 분석한 결과 비닐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플라스틱, 폐어구, 스티로폼, 유리병 순으로 많았답니다……폐어구의 경우 어구실명제가 2025년부터 실시되면 버려지는 것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됩니다.’누군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신의 활동을 소개한 글이다.이경희 강사는 팩트체크를 해 보자며 학생들에게 태블릿PC를 이
예산군 신암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2일 신암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신암면 남녀지도자협의회, 이장단협의회, 주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자원을 모아 재활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으며, 새마을 회원들은 마을 곳곳에 모인 고철, 파지, 공병, 플라스틱 등을 수거 및 분류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김정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른 아침,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실천에 앞장서는
칠곡군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제도 정착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ECO-자원교환소' 운영과 투명페트병 유상교환 사업을 시행한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지난 2020년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됐고, 2021년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어, 무색 투명한 생수 및 음료 페트병은 일반 플라스틱 및 유색페트병과 구분해 따로 배출해야 한다. 별도로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새로운 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되고, 의류를 만드는 장섬유, 화장품 용기
인천 미추홀구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 순환의 날 기념 ‘새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환경적으로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재탄생시키는 새 활용 문화에 대한 다양한 지역사례가 소개됐다.먼저 기조 발제를 맡은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이 연간 약 1천만 톤 이상씩 발생하는데, 이는 10년 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라면서, “이제는 단기적
예산군 삽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 2024년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삽교읍 게이트볼장 공터에서 37개 마을 지도자와 부녀회를 중심으로 새마을협의회 임원 및 읍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각 마을의 영농 폐비닐 및 농약 용기류, 고철, 폐지,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집중 수거했다.행사를 통해 수거된 폐기물은 처리업체를 통해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장덕남 삽교읍 새마을협의회장과 박미자 부녀회장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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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2024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구는 올해 8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204억 원 중 80억 원을 징수했으며, 이번 일제 정리 기간 30억 원 추가 징수를 목표로 집중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일제 정리 기간은 자진 납부 기간과 집중 징수 활동 기간으로 나눠 운영한다.자진 납부 기간인 10월 한 달 동안은 체납자 재산조회 등 집중 징수 활동의 사전 준비와 더불어 체납고지서 발송,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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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일본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 운영
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라주쿠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농심은 방문객들이 신라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체험형 이벤트와 협업 마케팅을 강화, 2023년 100억엔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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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미국 ㈜인테그리스 본사와 투자 확대 업무협약 체결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의 인테그리스 본사에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설을 시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원주 문막 동화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맺은 계기로, 미국 본사를 방문하여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버트랑 로이 인테그리스 대표이사,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인테그리스는 미국 나스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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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인증센터, 전통식품 브랜드 ‘진담정’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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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인증센터가 한방재료로 만든 전통식품 브랜드 ‘진담정’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 그리고 흑염소진액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들 제품은 KFCC의 최첨단 시설에서 직접 제조되며, 원재료를 정성스럽게 달여내는 과정을 통해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무첨가물, 무색소, 무방부제, 무향료를 원칙으로 하여, 오로지 대추, 생강, 감초, 숙지황 등 선별된 한방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었다.KFCC는 주요 재료를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산지에서 직접 공수하여 원재료의 본질에 집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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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간 여행 떠나는 경주 문화유산야행 18일 개막
밤하는 별빛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신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7야 주제로 문화유산야행이 이번달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다르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