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 제주지역도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후변화, 농업경영비 증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 심화, 생산·유통 환경 급변 등으로 제주농업과 농촌은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올해 제주농협은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다는“동주공제”의 공동체 의식으로 제주 농업·농촌이 제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다음과 같은 목표를 중점 추진하고자 합니다.첫째, 희망농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농업이 국민의 미래 먹거리와 고소득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에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농진원은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2025년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농업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국가가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기존 친환경 또는 GAP 인증 농산물 중에서도 더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농산물에만 주어진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해당 품목의 평균치보다 현저히 낮아야 하며, 이는 저탄소 농업기술 적용을 통해 달성된다.2025
최근 환경부가 민간 석탄 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 8,400만 톤을 통계에서 누락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비판 입장문을 냈다.이와관련,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는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자료이다. 대한민국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과 정책 신뢰성을 크게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이번 통계 오류로 인해 2016년 배출량이 80만 톤,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연간 840만~1,960만 톤씩 누락된 수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5년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4개 사업 60개소를 선정해 약 18억 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202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미래농업과 기후변화 대응, 농업·농촌 활력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사업 목적과 내용을 이해하고 시범요인을 충실히 이행하며, 필요시 해당 포장을 교육장소로 제공할 수 있는 농업인이나 단체가 대상이다.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추고 오는 31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신
수협중앙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어황 변화 등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짐에 따라 수산물 총생산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수협중앙회 산하 수산경제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도 수산산업 및 어가 경제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수경원은 내년 수산물 총생산량은 361만 t으로 올해 예측치보다 6만 t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고수온, 어황 변화, 양식수산물 폐사 등 기후변화 영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2021년까
한국중부발전은 2일 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제주 신촌리 앞바다에 해양탄소흡수원인 바다숲 조성을 위해 인공어초를 설치했다.‘블루카본’은 바다와 습지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하는데, 산림과 같은 육상생태계가 흡수하는 ‘그린카본’보다 탄소흡수 속도가 최대 50배 이상 빠르고 단위면적당 탄소 고정량도 2배 이상 높아서 최근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인공어초를 활용한 바다숲 조성은 기후변화 및 해양오염 등으로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경제적으로 복원할 수 있으며, 1제곱키
충남 보령시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달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시에 따르면 올해 농촌진흥사업은 ▲인력육성 15개 사업 7억 6200만 원 ▲농촌자원 5개 사업 8000만 원 ▲귀농지원 4개 사업 1억 6900만 원 ▲축산기술 8개 사업 4억2900만 원 ▲작물환경 9개 사업 10억 1300만 원 ▲원예특작 8개 사업 4억 9400만 원 등 49개 사업에 보조금 29억 4700만 원이다.특히 시는 4차 산업 혁명시대와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기술혁신을 통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범정부 기후대책’ 새판짜기에 나서겠다고 2일 밝혔다.김 장관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환경처에서 환경부로 승격된 지 31년이 되는 해”이라며 “과거 30년, 환경부는 환경오염관리 역할에 매진해 왔다면, 기후 위기시대, 환경부의 새로운 30년은 기후변화 대응 주무 부처로서 역할을 다하는 ‘기후’ 환경부로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그는 “우선, 기후대응 콘트롤타워로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범정부 기후대책을 새롭게 짜겠다”며 “기후변화는 안전, 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 소비감소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양식어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현장소통은 현실적인 어업 경영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식어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자 마련됐다.제주도는 행정시와 제주어류양식수협과 협업해 2월 한 달간 지역·업종별 양식장 협의회 16개소를 방문해 양식어가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또한 현장소통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은 어업인, 전문가 등과 논의해 진단을 내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수립
신작물·신기술·신제품 선제적 대응 필요 기후변화가 매년 심각해짐에 따라 농자재 업계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들을 내놔 주목된다. 경농은 농업 생산성의 불확실성이 가시화되자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제품을 발표했다.실제 기후변화는 매년 농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한민국의 연평균 기온이 14.5℃를 기록하며, 1911년 전국적 관측 이래 113년 만에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된 바 있다. 이는 고기압 발달과 해수면 온도 상승, 대기 순환 변화를 불러와 폭염과 열대야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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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Semiconductor, ATP 반도체 칩에 대한 제1차 ‘SEED TRAINING’ 과정 수료
CT 그룹의 계열사인 CT Semiconductor가 반도체 칩의 ATP 에 대한 첫 번째 ‘Seed Training - Train for the Trainer’ 과정을 공식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2025년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하노이 국립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해당 프로그램은 베트남 정부와 협력 하에 반도체 업계에서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는 2030년까지의 베트남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과 2050년까지의 비전에 관한 총리의 결정 ‘1018/QĐ-TTg’에 명시된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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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 향해 "내란 수괴 친정의 오명 쓰기 싫다면 당장 윤 대통령 구속 기소 해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이 당장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기소 할것을 촉구 하고 나섰다. 한 대변인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구속 만기를 하루 앞두고 심우정 검찰총장이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하며 "굳이 윤석열의 처리 방향을 두고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공수처 수사의 미비를 핑계로 추가 수사해야 한다며 윤석열을 풀어주려는 속셈인가?"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서 한 대변인은 "구속 상태에서 기소하는 게 검찰의 관행이다"며 "검찰 스스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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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설 연휴날씨]오늘 오후까지 동해안 중심 빗방울/눈 날림, 내일과 모레 전국 대부분 많은 눈!
일요일인 1월 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북동산지, 부산.울산, 제주도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오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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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설 연휴날씨]내일과 모레 전국 대부분 많은 눈, 강한 바람과 해상 풍랑 유의!
일요일인 1월 26일 오후 4시 30분 현재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 제주도는 가끔 비가, 밤부터 강원도에 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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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시티 미분양은 기회? 입지 최적 평택 한신더휴 수요증가요소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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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와 동결을 반복하면서 인하기조는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아파트 공급량 감소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고, 물가상승으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으로 자산가격은 역설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점차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당연히 수요가 받쳐줘야 하는 전제가 깔려있다.부동산 상승 분위기에서는 평택과 같이 자급자족도시는 상승기류에 쉽게 편승할 수 있다. 일자리증가와 인구유입이 이어지고 있어서 향후 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2040년까지 100만 인구를 예상하는 도시여서 현재는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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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심리학과 차수민 박사과정생,  도지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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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심리학과 차수민 박사과정생이 ‘2024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사업’의 전문상담사으로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사업은 소방청과 도 소방본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들의 회복탄력성 강화 및 스트레스 완화, 그리고 마음 건강 고위험군의 지속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운영중이다.한림대학교 조용래 교수는 “차수민 박사과정생은 강원 소방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사업단의 전문상담사로서 2020년도부터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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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이물질 자동 탐지시스템은 인천공항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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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22일, 2020년 이후 국내 공항 활주로에서 1만 건이 넘는 이물질이 발견됐지만, 활주로 이물질 자동 탐지시스템을 도입한 공항은 인천공항 단 한 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국내 공항별 활주로 이물질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5년간 국내 15개 공항에서 총 1만 167건의 활주로 이물질이 발견됐다. 공항별로는 김포공항이 4,86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포항경주공항 1,591건, 제주공항 824건, 원주공항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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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00원 상승 시 건설비 3.34% 증가… 정부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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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22일, 원·달러 환율이 1,500원까지 상승할 경우 건설비가 3.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의뢰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일 때 건설비는 2023년 대비 2.479% 증가하고, 1,500원까지 오르면 3.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토교통부 산하 주요 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인천공항공사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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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의원, “선거부정제도 바로 잡아야” 강력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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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최형두 위원이 31일 발언을 통해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헌정질서 회복과 개혁을 위한 국회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은 “국민의 투표 결과와 정당의 득표율이 왜곡된 국회를 만들어내는 선거제도 부정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은 요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면서 국민의힘 전통 지지층마저 분노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당이 개혁하지 않으면 지지자들에게조차 외면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 위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