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제 혜택에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희비가 엇갈린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를 정리해 6일 발표했다.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은 2026년까지로 2년 연장됐다. 감면 한도는 전기차 300만원, 수소전기차 400만원이다. 하이브리드차 개소세 감면 기한도 2년 연장되긴 했지만, 그 한도가 기존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정부는 재작년 6월 종료됐던 자동차 개소세 인하를 재시행한다. 이달 3일부터 6월30일까지 출고분이 대상이다. 취득
영양군은 지역내 결식우려아동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급식 전자카드 제도를 도입해 올해 1월부터 시행한다.영양군은 가맹점을 통한 원활한 급식업무를 지원하고, 현행 종이 식품권을 ‘급식 전자카드’로 변경하여 매월 발행 및 교부하는 종이식품권 인쇄 예산을 절감하고 급식업무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증대하고자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아동급식지원사업은 결식이 우려되는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1일 1식 9천5백원 상당의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급식 카드는 일반 IC카드로 BC 카드 가
고양특례시는 지난 30일 ‘우수제안자·제안활성화 유공자 시상식’을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2024년 중앙 우수제안에 선정된 제안자와 생활공감정책 활성화 유공자, 고양시 자체 우수제안자를 격려하고 우수제안을 널리 홍보하고자 마련됐다.행정안전부는 제안문화 활성화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중앙 우수제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고양시 공무원의 제안인 ‘자가용 환가가치 차령초과 말소 제도를 이용한 징수율 제고 방안’이 장려상에 선정돼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
정부가 전 기업에 퇴직연금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개인연금을 연금 형태로 종신 수령할 경우 소득세율도 인하하기로 했다. 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퇴직연금 제도를 대기업부터 소기업까지 단계적으로 전 사업장에 의무화하기로 했다. 특히 퇴직연금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실물 이전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시범사업 △디폴트옵션 제도 개선 △기금형 제도 도입 등 종합 방안을 마련한다. 불필요한 중도 인출요건을 강화하고, 세제혜택을 확대해
봉화군은 건물의 신속한 사용승인 처리를 위해 신축주택에 도로명주소 건물번호를 직권으로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했다.‘도로명주소 건물번호 직권부여’란 건축주가 건물번호 부여를 신청하지 않아도 행정청이 건축물 설계도서 등 관련 공부를 검토해 직권으로 건물번호를 부여함으로써, 번거로운 행정절차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마련한 주민편의 제도를 말한다.이전에는 건축주가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신청 후 부여받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준공 시점에 건물번호를 부여받느라 사용승인이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했다.이에 군은 2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0일과 23일 송도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특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동계방학 동안 학생들의 일탈과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학교전담경찰관이 각급 교실에 들어가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 ‘SNS 계정 갈취’와 딥페이크 성범죄, 사이버 도박 등이다. 경찰은 이번 교육에서 이에 대한 위험성과 대처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경찰은 또 우범소년 송치 제도를 홍보했다. 경찰은 2학년에 이어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을 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서울매일·서울일보·도민일보·시사통신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각 분야에서 공헌한 인사를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사회를 위해 앞장서 나아가는 선도자를 널리 알려 끊임없는 사회의 발전을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이채영 의원은 「경기도 아동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배달앱 가맹점을 통한 급식지원 추가 등 아동급식 지원 제도를 합리
금융위원회는 ’23.9월 발표한「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시세조종, 부정거래, 미공개정보 이용, 시장질서 교란행위와 같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신고 포상금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이에 따라 포상금 지급한도가 증가했고, 포상금 기준금액이 상향되는 등 산정기준이 개선되었다. 한편 그동안 금감원 예산으로 지급하던 포상금을 금융위가 정부예산으로 지급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국회와 예산당국의 통제를 받음으로써 더욱 책임감 있고 내실 있는 제도 운영이 가능해질 것
담양군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인증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는 기관과 기업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정부 인증제도이다.담양군은 2016년 처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다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으며, 출산·육아휴직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가족힐링의 날 추진 및 직장동호회 운영, 휴양시설 제공 등의 직원 복지 확대 등으로 가족 친
충북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23년에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한 이후 2024년에 정상 운영해 전사적으로 적극행정 마인드 함양을 위해 앞장섰다.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란 정책의 전 과정에서 적극행정 노력에 대한 즉각적 보상을 실시해 적극행정 마음가짐을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시행됐다.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는 △업무기획 △집행·운영 △성과창출의 단계로 세부 평가기준에 의해 평가해 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 마일리지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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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군·경호처 200여 명 겹겹이 벽 쌓고 막아… 몸싸움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관저 200m 앞까지 접근했지만 군인과 대통령경호처 인력 200여명이 '벽'을 세워 집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집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도 있었다고 했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저 200m 이내까지는 접근했다"면서 "버스나 승용차 등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경호처와 군인들 200여명이 팔짱을 끼고 겹겹이 벽을 쌓고 있어 도저히 진입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저까지는 접근할 수 있게 협의가 진행됐고 관저 앞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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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게 늙어가는 경북…농촌 지역 인구 노령화 심각
지난해 주민등록 출생인구가 9년 만에 반등했지만, 경북을 비롯한 농촌 지역의 인구 노령화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따라서 경북은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현실과 마주하며, 인구 구조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고령화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경북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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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의 광기가 '생존의 광기'로 바뀌어"…김관영 전북지사 "찌질함의 극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지와 관련해 "대한민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기 앞에 또다시 능욕당했다. 참담하다"고 강성 발언을 토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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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체포 '첩첩산중'…공수처, 재정비후 주말 집행 재시도할듯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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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로 연초 산불 12건..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 엄중 처벌한다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mm로 평년 대비 22.7% 수준에 그쳐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올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산불 중 과실로 인한 산불은 무려 6건으로 밝혀졌다.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1건, 담뱃불 실화 1건, 영농부산물 소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올 들어 지난 3일간 산불 12건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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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재능기부뱅크, 성산소방서 찾아 커피 봉사활동 펼쳐
창원특례시는 9일 창원시 재능기부뱅크에서 성산소방서를 찾아 소방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핸드드립 커피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활동에 참여한 인트로커피멤버스 김미향 대표는 “창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께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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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 칠화작가, 색色 칠漆 -울림’ 개인전 개최
포항지역은 1454년에 발행된 세종실록지리에 영일현, 장기현, 청하현에서 국가에 바치던 주요 곡물 중 하나가 옻이였다는 것이 기록에 남아있고, 칠포리, 칠전리 등의 지명에 들어간 '칠' 이 옻 칠자 였다고 전해질만큼 옻과 연관이 많은 곳이다.옻칠의 예술적 성장과 발전을 경험할 수 있는 포항에서 김덕기 칠화작가의 제1회 개인전 ‘색色 칠漆·울림은 오는 19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김 작가가 그동안 작업해온 구상, 비구상 등 50여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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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특정 언론사의 답변 거부에 '찬반 양론'
이장우 대전시장이 신년브리핑에서 특정 언론사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면서 정치권뿐만 아니라 시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정국과 관련해 여쭤볼 게 있다”는 MBC 기자의 질문에 “MBC에는 답을 안 하겠다”며 “답하면 왜곡할 건데…”라고 답변을 거부했다. 이 시장은 9일로 예정돼있던 소상공인·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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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상가 주택서 불…인명피해 없어
9일 오후 3시30분쯤 화성시 향남읍 한 4층 규모 주상복합 건물 1층 치킨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명이 대피하고 2명이 구조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확대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8대와 인력 108명을 투입해 1시간22분만인 오후 4시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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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웠던 전쟁 왜군보다 힘든 적은 임금·조정이었으니
1592년 음력 4월 13일 시작된 임진왜란이 한양에 알려진 것은 나흘 뒤인 17일 이른 아침이었다. 하지만 궁궐 내의 선조가 곧바로 신하들을 만나주지 않아 실제 보고는 17일 오후 4시가 넘어서였다. 29일 저녁에는 충주 탄금대 전투의 패전과 대장 신립의 전사 소식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