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에서 가족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인 ‘2025 세대공감 놀이터’를 운영한다.세대공감 놀이터는 정선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하고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놀이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가족의 화합과 더불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질 수 있다. 지난해 동강할미꽃 축제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도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놀이터는 축제가 펼쳐지는 동강생태학습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축제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영양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양군 관계자는 “산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희망의 장터, 따뜻한 위로와 건강한 먹거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는 뜻을 밝혔다. 군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올해 예정됐던 ‘영양산나물축제’를 대신해 지역의 회복과 치유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산불 피해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공감과 치유 중심의 특별 행사로 기획했다. 행사장에는 산불 피해 상황을 공유하는 주제관과 함께 작은 정성
충북 보은군이 오는 13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서 여는 보은 벚꽃길 축제가 이번 주말 벚꽃이 만개하며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지난 4일부터 20km에 달하는 충북도 최장 벚꽃길에서 열고있는 이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 체험 활동, 먹거리 등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청주, 대전 등 인근 지역보다 이곳의 벚꽃 만개 시기가 10일 정도 늦어 벚꽃을 미처 구경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벚꽃길을 따라 조성한 데크길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거닐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인
흐린 날씨와 탄핵 이슈에도 울산 곳곳이 활짝 핀 벚꽃을 보러 온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벚꽃 앞에서 기념촬영하거나 산책하는 등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이었지만 탄핵과 관련한 이야기가 많이 들렸다. 지난 4일 저녁과 6일 오전 찾은 남구 삼호동 궁거랑 일대. 벚꽃 축제가 끝났음에도 아직 활짝 핀 벚꽃을 보러 온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일부 구간은 인생사진을 찍기 위한 이들로 긴 줄이 생기기도 했다. 좁은 통로에서는 서로 양보하며 산책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온 시민들은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여유를 즐겼다. 다소 쌀
2주전
이번 주말 예정됐던 인천지역 봄꽃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2일 인천시는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 중인 상황을 고려해 오는 5일과 6일 열기로 했던 ‘2025년 인천대공원 벚꽃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시는 인천대공원 벚꽃축제가 방문객 2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인천 대표 봄 축제이지만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공연 등 축제를 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했다.다만 가족 단위로 벚꽃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을 위해 야간경관 조명 등 편의시설은 평소와 같이 운영한다.앞서 강화군은 같은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여파와 쌀쌀한 날씨로 지역 봄 축제가 조용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매년 상춘객들로 북적였던 울주작천정벚꽃축제가 축소 운영되면서 지역 상권과 관광객 유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9일 찾은 작천정 벚꽃길. 흐드러진 벚꽃을 보기 위해 삼삼오오 찾은 시민들은 벚꽃 아래서 사진을 찍고 가벼운 산책을 즐겼다. 대형 무대와 현수막이 설치된 축제장 주변으로는 북적였던 예년과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평소 같으면 공연 소리가 가득했던 벚꽃길은, 올해는 조용히 꽃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채워졌다. 올해로 6회
봉화군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확산 우려에 따라 예정돼 있던 지역 축제 2건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취소된 축제는 오는 29일 봉성면 동양리에서 개최 예정이던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물야면 오전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년 벚꽃엔딩축제’다.벚꽃엔딩축제와 연계해 4월 12일 진행 예정이던 ‘외씨버선길 함께 걷기’ 행사도 잠정 연기된다.축제가 취소된 물야저수지 벚꽃길은 상시 개방돼 방문객들은 개인 일정에 맞춰 자연 속 벚꽃 풍경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군 관계자는 “이
4월 봄의 절정을 알리는 벚꽃 개화 시기 전국 최대 벚꽃 명소를 자랑하는 경주에서 축제가 펼쳐진다.‘2025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린다. 벚꽃과 함께 고즈넉한 돌담길을 감상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APEC 정상회의 개최 해를 맞아 한·중·일·영 언어로 안내 홍보물을 배포하고, QR코드 주문 시스템과 경호 인력 확대 등 안전한 축제를 위해 준비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벚꽃라이트쇼, 도로 위 놀이터, 친환경 체험, 돌담길 레스토랑&마켓 등이 있다. 마술, 마임, 불쇼, 재즈공연 등 거리
3월 중순에도 눈보라가 날리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충북 곳곳에서 준비 중인 벚꽃축제에도 비상이 걸렸다.2년 연속 개화시기 예측에 실패하면서 벚꽃 없는 벚꽃축제를 치러야 했던 시·군에선 개화시기와 축제시기를 일치시키기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0일 충북 시·군에 따르면 잇단 폭설 등으로 축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거나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던 벚꽃 축제가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개화시기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벌어지는 벚꽃 없는 `벚꽃축제'를 치를 수는 없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 20
홍남표 창원시장은 20일 1968년 이후 57년 만에 개방된 웅동수원지 벚꽃단지를 방문해 내부 시설, 인근 주차 및 시민 접근성 등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웅동수원지는 지난 1968년 무장공비 침투 사건으로 폐쇄되어 그 후 민간인 통제 구역이 되었으나, 이번 군항제 기간에 맞춰 57년 만에 개방되면서 축제가 한층 더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이곳에는 추정 수령 70년 정도의 벚나무 약 450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진해 동부 지역의 새로운 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창원특례시와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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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8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미래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제30기 외식사업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했다.9일 안산시에 따르면 외식아카데미사업은 안산시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추진해 각지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외식업소 지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아카데미에서는 물가 및 임대료 인상, 과다 경쟁 등으로 침체해 있는 외식업 영업자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지난해까지 총 35기를 운영해 수료생 1246명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외식업계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오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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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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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os 구미시지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50만원 기탁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구미시지회와 Carpos 부녀회가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의 빠른 일상복귀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Carpos 구미시지회 회원과 Carpos 부녀회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기탁한 것으로 ‘2025년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에 전달될 예정이다.편청훈 지회장은 “갑작스런운 재난으로 소중한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실 산불 피해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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