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이탈 사태로 인한 의료공백이 10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장기 이식 수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의 경우 이식 수술이 절반가량 줄었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8월 신장·간장·췌장·심장·폐 등 5대 장기이식 건수가 8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감소했다.
췌장 이식의 경우 지난해 2∼8월 16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추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은 34.6% 향상되고, 농작업 위험성은 4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센터는 애월농협하우스체리공선출하회를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전문가 컨설팅 6회 △참여형 개선활동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3회를 진행했으며 △안전장비 및 보호구 63종을 보급했다고 말했다.특히 체리 수확 후 선별장으로 이동하는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작업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사
충북의 무역수지가 좀처첨 개선되지 않고 있다. 무역수지 흑자 감소폭이 2개월째 두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수출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청주세관이 15일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21억5500만달러, 수입은 6억3200만달러로 15억23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15.2% 감소한 것이다.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감소폭은 지난 8월 13.7%에서 2개월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수출은 21억55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7% 감소했다. 품목별로 반도체(10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승준 의원은 14일 열린 제432회 임시회 제주도 해양수산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도내 어선어업 위판량 600억 급감에도 불구하고, 행정에서는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올해 8월말 누계기준 수협별 위판실적을 보면, 총위판량은 2만2647톤, 위판금액이 1955억2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위판량은 18.5%, 위판금액은 23.3%가 감소했다"며 "금액으로 하면 593억4200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도내 어업인들의 생업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의원은 11일, 제432회 임시회 제주도 건설주택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사 "직전인 지역 건설산업의 실질적인 활성화 정책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 의원이 조사한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도내 건설수주액은 2조2277억 원이었으나, 2023년에는 1조6430억 원으로 전년보다 6336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건설수주 증감률도 2023년 1분기부터 감소세가 커져 있으며 2024년 2분기에
부자감세로 인한 2년간 86조원의 세수부족 상황에서 기획재정부의 2023년 지방교부재원 18.6조원 미교부 결정 이후 지방재정은 비상상황을 맞았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기상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치금 현황’에 따르면, 시·도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예치금이 2022년말 대비 2023년말에 삼분의 일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9월 정부는 세수부족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지방교부재원을 미교부하며 각 지방자치단체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이에 따라 2023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3분기 성적을 거뒀다.지난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6조8778억원, 44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38.7% 감소한 수치다.IRA에 따른 AMPC 수혜분인 4660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손실 177억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AMPC 제외한 금액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한 것은 올해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이다.다만 캐즘으로 인해 전방 수요가 둔화된 점
2026년부터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감소 조짐에 따라, 수요와 공급 불균형에 따른 집값 상승이 향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26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15만 3,867세대로 내년 입주예정물량인 26만 4,109세대와 비교해 41.74% 줄어든다. 2027년 입주예정물량도 전년 대비 2.03% 감소한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2026년 입주예정물량은 전년 대비 43.16% 감소한 7만 3,575세대,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 59~84㎡ 총 1천499가구 규모 대단지연말 개통 앞둔 GTX-A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수혜지 ‘주목’ 올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 물량이 지난해 대비 약 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 가구수는 지난해보다 8.6% 줄어든 14만3,482가구다. 단지수로 봐도 지난해 91개 단지에서 올해 84개 단지로 줄었다.입주 물량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조이시티가 지난 3분기 특별한 흥행작을 양산하지 못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성적표를 받아줬다.조이시티는 5일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52.25% 감소한 18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3분기 매출은 4.29% 줄어든 340억원,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해 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이같은 실적은 당초 전망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이는 지난 1분기 컴투스를 통해 출시된 ‘스타시드’의 예상외의 부진과 함께 특별한 흥행 신작을 선보이지 못한 때문으로 분석
경북 의성군이 전통 경로잔치 ‘기로연’을 개최해 지역 노인 문화 계승에 나섰다. 의성군은 최근 안계면 소재 비안향교가 지역 어르신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기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기로연은 유교 전통에 따라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고 김천시가 후원하는 ‘제3회 전국 대학생 UAM올림피아드’가 지난 10월 31일 김천 드론자격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 약56개팀, 232명의 국내대학생들이 모여서 각각 6개분야에 참여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겨뤘다.UAM은 도심항공교통수단의 총칭을 말하며 관련기술 저변 확산과 차세대 미래항공교통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경기도 화성에서의 1회대회를 시작으로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제3회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초등학교에 배치될 늘봄지원실장 149명을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늘봄지원실장에게는 가산점과 전보 우대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늘봄지원실장은 각 학교의 늘봄학교 운영을 총괄하고, 관련 기획과 조정업무를 담당한다. 늘봄지원실장은 1개 학교에 전담으로 근무하면서 인근 2~3개 학교의 업무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임기는 2년이며 종료 후에는 교사로 복귀한다.늘봄지원실장 응시 자격은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1급 정교사로 실근무경력 5년
이동희 국립순천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대한민국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3일 이동희 교수에 따르면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된 상으
사단법인 가야연구원이 주최하고 가락대구광역시종친회가 후원한 제6차 학술발대회가 '신화 속 역사 탐구'를 주제로 2024년 11일 1일 오후 2시 웨딩 칼라디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발표전 행사로 김학조 대구문인협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았다. 방종현 대구문인협회 부회장이 하모니카 연주를 하였고, 오영희 시인이자 낭송가가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송하였다.가야연구원 상임이사 김영근의 사회로 개회하여 국민의례에 이어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축사를 대독하고 김성문 원장이 인사말과 내빈 소개가 있었다.학술발표는 김성문 원
양구신협은 6일, 양구지역자활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을 전달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이경우 양구지역자활센터장은 “지역 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양구신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양구신협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연탄 지원 및 사랑의 집수리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정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열리자마자 SSG 랜더스와 ‘다년 계약’을 했다.SSG는 6일 “최정과 4년 총 11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전액 보장 계약이다.이번 계약으로 1987년 2월생인 최정은 만 41살인 2028년까지 그라운드에 설 수 있다.최정은 KBO리그 ‘다년 계약의 새 역사’를 새로 썼다.최정은 2015년에 처음 FA 자격을 얻어 4년 86억원에 도장을 찍었고 2019년에는 6년 106억원에 계약했다.세 번의 FA 계약을 통해 최정은 다년 계약
홍천군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되어 수도권 바이오 허브시티로 도약한다.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는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통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홍천군은 지난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총 5곳 지정 특화단지로 지정된 홍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했다.현재 특구 지역에는 바이오 의약 분야의 국가항체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향후 CTC 바이오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11개의 기업이 약 1,072억 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구단 사상 최초로 프로축구 K리그1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한 울산 HD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또 다시 무너졌다. 최전성기의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독 ACLE 리그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울산은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에 0대3으로 완패했다. 앞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첫 경기를 0대1로 진 울산은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0대4로
FC 안양이 프로축구 K리그2 조기 우승을 확정하고 ‘1부 자동 승격’의 기쁨을 맛본 가운데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최종전 6경기가 9일 오후 2시 일제히 치러진다.안양이 지난 2일 펼쳐진 부천FC와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면서 승점 62를 기록, 최종전을 남기고 2위 서울 이랜드와 승점 차를 4로 벌리며 조기 우승을 확정하고 내년 1부 승격권을 챙겼격.이제 팬들의 관심은 2장 남은 승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