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도 울산은 도시 특성상 타 지역에 비해 근로시간이 길다. 낮과 밤 등 교대근무자도 그만큼 많다. 공단 인근 등 근로자들이 붐비는 지역에는 24시간 식당 등의 영업장을 쉽게 찾아볼수 있다. 울산은 소상공인들의 평균 영업시간도 긴 편이다. 근로시간이 전국 평균보다 긴 울산은 제조업은 물론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 4개 업종에서 소상공인들의 평균 영업시간도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찾아간 울산 북구 명촌 상권은 자정이 넘은 시각에도 여전히 정상 영업 중이다. 인근 지역에 공장이 많아 교대 근무를 마치고 늦은 저녁을 해
창단 최초 K리그1 3연속 우승이자 통산 5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프로축구 울산 HD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울산은 내년에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 아시아와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만큼 전 세계에 K리그1 챔피언의 위용을 떨치겠다는 각오다. ◇두 시즌 연속 홈 관중 30만명 돌파 지난해 홈 19경기에서 총 34만5990명의 관중을 끌어모은 울산은 올해 홈 19경기에서 35만3615명이 입장했다. 연고지인 울산시의 인구가 약 110만명인
을사년에도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탄소중립, 미중 패권경쟁, 공급망 불안, 지구촌 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국내외 주요 기업들은 미래 산업 전문가들을 발탁해 기술력으로 이 난관을 헤쳐나가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산업수도이며 한국경제의 심장인 울산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울산은 화학, 자동차, 조선, 비철금속 등 기존 주력산업의 ICT융합을 통한 구조 고도화와 수소, 해상풍력, 빅데이터, 인공지능, 드론, 전지, 그린에너지, 콘덴츠 등의 신산업 육성이라는
과거 울산은 ‘살고 싶은 도시’냐는 질문에 선뜻 그렇다는 대답을 하기 어려운 곳이었다.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탄탄한 경제 기반을 구축했지만, 급격한 발전으로 생활 인프라는 도시의 부를 따라가지 못했고, 산업화의 반대급부로 환경은 심각하게 오염됐던 탓이다. 울산은 1997년 광역시 승격 이후 긍정적인 변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광역시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에 매진했고, 그 결과 태화강이 대한민국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는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2000년대를 기점으로 경제력도 만개하면서 지역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지역예술을 이끌어 갈 공연예술단체 32곳을 선정했는데, 울산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지역 공연예술계가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공연 예술산업과 창작활동이 더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나온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공연예술단체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5개 지자체에서 122개의 예술단체가 접수해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단체는 분야별로 연극 11곳, 전통예술 9곳, 클래식·음악 8곳,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적인 도시이며 반세기 넘게 국가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해양, 비철금속 등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끈 주력산업의 중심지로서, 울산은 늘 시대의 변화에 앞서 혁신을 이뤄왔다. 2024년은 이러한 산업도시 울산이 새로운 미래 비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해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문화,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어냈다는 점이다.올해 울산시는 재정 건전성 확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역대 최대 규모인 9
부산, 울산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 수준을 웃돌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4도, ...
육아휴직자 대체인력으로 일하는 노동자의 경우 경북·전북·광주·울산은 200만원, 서울은 120만원을 받는다.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경북·전북·광주·울산 등 4개 지방자치단체는 육아휴직·출산 전후 휴가·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노동자 대체인력으로 취업한 노동자에게 ..
울산에너지포럼은 ‘산업수도 울산의 미래에너지 계획’을 주제로 17일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제13회 울산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편상훈 울산연구원 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에너지포럼 회원사와 울산지역 산·학·연 관계자, 일반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6월 공동대표에 취임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개최사에서 “울산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도
나라가 어지럽다. 중앙정치는 이전투구의 개싸움판이 된지 오래다. 대통령 직무대행이 탄핵되고 직무대행의 직무대행이 나라를 이끌고 있다. 이 와중에 제주항공 참사까지 발생해 소용돌이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올해 을사년은 초장부터 정말 을씨년스럽다. 정국은 오리무중이고, 내각은 파탄 직전이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된 당시의 을씨년스러운 모습이 떠오를 지경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울산은 전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더 나은 울산’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굳건히 내딛어야 한다. 부진즉퇴, 나아가지 못하면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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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기획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개인부스전 ... 2024 올아트페어 참여작가 37인 작품 선보여
m아트센터는 7일, 2025년 새해 첫 기획전으로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개인부스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4 올아트페어'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롯데마트 송파점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인전 형식으로로 소개하는 자리다.'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이라는 전시 주제에는 작가들이 수십 년간 소중히 간직해온 작품들을 새로운 관람객, 새로운 소비자와 만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최미화 센터장은 "작가들이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보관해온 소중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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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종합운동장 주변 도로 안심가로등 설치 완료
김만식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수행하는 ‘태양광 안심가로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군위읍 내량리 군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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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청 건수는 수도권에서는 전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경북은 같은 기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의 역전세, 전세사기 피해가 수도권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모양새다.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4만7343건으로 1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직전 기록인 2023년의 4만5445건보다 1898건 더 많다.임차권등기는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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