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씨름 명문인 동구 양지초등학교와 방어진초등학교 씨름부가 ‘제1회 괴산유기농장사전국씨름대회’에서 선전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양지초는 초등부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양지초는 이번 대회 7개 체급 중 5개 체급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용장급에 나선 6학년 김종원은 결승전에서 김도윤을 상대로 뒤집기와 오금 당기기를 잇따라 성공시켜 2대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