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지난달 18~29일 개최한 제39회 충무기 럭비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약 10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850명의 선수와 관계자, 275명의 응원단이 함께했다.대회 기간 방문객들은 평균 12일간 진도에 머물며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운송업체, 관광지, 특산품·기념품 판매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 활동을 했다. 이들은 1인당 하루 평균 9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진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 외에도 고용 창출 등의 간접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