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선 작가의 개인전 ‘제주오름과 들꽃 그리고 자연’이 1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제주의 오름과 들꽃을 소재로 한 ‘메밀꽃밭’, ‘비양도 파도’, ‘오름과 노랑원추리꽃’, ‘영실기암 절굿대꽃’, ‘윗세오름 한라고들빼기꽃’, ‘들불축제 새별오름 갯취꽃’ 등 작품 21점이 내걸렸다.오 작가는 “아교와 분채를 섞어 만든 물감을 장지에 칠하고 마르면 덧칠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때로는 거친 듯한 오름의 능선과 들꽃들의 생명력을 표현했다”며 “제주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