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부터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면서 현대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업계에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특히 국내 자동차 수출국 비중에서 미국이 절반을 차지하고, 울산도 전체 수출에서 자동차·자동차부품 비중이 3분의 1에 달해 직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내달 2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자동차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20일 취임하면서 집권 2기 행정부를 출범시킨 이후 부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