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열린 ‘LG WVL 배구대회’가 31회를 맞아 성황리에 종료됐다. 임오동과 양포동의 치열한 경쟁 끝에 임오동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회 최우수선수는 탁월한 공격력과 리더십으로 팀을 이끈 주장 이은진 선수가 선정됐다. 이은진 선수는 “올해부터 바뀐 LG WVL이라는 이름으로 첫 우승을 차지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대회는 26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1만5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LG주부배구대회는 LG경북협의회가 주최하는 지역 대표적인 시민 축제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