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가 두 차례 무산된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건립 불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20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는 지금이라도 민심이 무엇인지 살펴 노동자상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말했다.이들은 “거제시는 당초 노동자상 설치에 협조하겠다고 했으나 주민 반대와 설치 장소가 용도에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설치안을 부결했다”며 “박종우 거제시장에게 이 문제를 같이 고민해보자고 여러 차례 제안했지만 지금까지 이에 한 번도 답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정부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철회 및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이 18일 국회 문체위를 통과했다. 결의안은 앞서 13일 박수현 의원의 제안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되었
부산 한 주상복합건물에 현충일인 지난 6일 일본 욱일기가 걸리면서 전 국민의 공분을 산 가운데 세종시의회가 일장기·욱일기 사용 금지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더불어민주당 김영현 의원이 발의한 조례 명칭은 `세종특별자치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제한 조례안'으로 현제 89회 정례회에서 심의 중이다.조례안은 세종시가 관리, 감독하는 장소와 시설에 일본 제국주의를 연상시키는 상징물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는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도 함께 포함됐다.또한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대표 발의한 ‘일본 정부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철회 및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이 이날 국회 문체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앞서 13일 박수현 의원의 제안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되었고, 박수현 의원 외에 169명 민주당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현재 일본 정부는 자국 근대산업 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제국주의 시절 자행되었던 한국 및 주변국 국민에 대한 강제노역 사실을 부정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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