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이번 주 인천에서 햅쌀 출하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도 산지 쌀값이 80㎏ 한 포대당 17만8476원까지 떨어지면서 농민들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화섬쌀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29일 부평구 삼산지역에선 인천 내륙 벼 수확에 돌입
인천 강화군 지역 대표 농산물인 강화섬쌀이 프리미엄 즉석밥 ‘햇반 강화섬쌀’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강화군은 이를 위해 이마트∙CJ제일제당과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과 이마트∙CJ제일제당 임직원 등이 참석해 ‘햇반 강화섬쌀밥’의
강화군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KTX 용산역 특설매장에서 ‘강화군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특설매장 운영은 한국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와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추석과 올 설에 진행한 특설매장 운영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우수한 강화군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용산역을 찾는 서울 시민과 귀성객에게 선보인다.주요 품목은 ▲강화섬쌀 ▲강화섬약쑥 ▲강화속노랑고구마 ▲강화농특산물 등을 활용한 가공 제품 등이다.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은 “강화군의 농특산물은 해풍 좋고
인천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하점면사무소과 양도면사무소에 강화섬쌀 1000㎏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2010년부터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한 성금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강화군
인천 강화군은 지난 25일 교동면 삼선리 최복환씨 농가에서 강화섬쌀 첫 벼 베기 행사를 진행하며 수확 철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수확한 벼는 올 5월4일 이앙 후 113일 만에 수확한 극조생종 여르미로,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4㎏과 10㎏ 단위로 포장해 추석맞이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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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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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온습도 유지로 환절기 돼지 면역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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