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개폐식 방범창’ 설치를 무상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반지하주택 침수 상황 시, 창문으로 신속히 탈출할 수 있도록 개폐가 가능한 방범창 설치를 무료로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이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발생이 잦아진데다, 반지하주택 구조 특성상 침수 상황 발생 시 수압에 의해 현관문을 열 수 없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특히 ‘개폐식 방범창’은 외부에서는 열리지 않아 평상시에는 방범의 역할을 하고, 재난 시에 내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