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던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공기가 스며들기 시작할 무렵, 자연은 인간보다 한발 먼저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한다. 차디찬 겨울을 나기 위해 산과 들의 나무는 알록달록한 옷으로 갈아입고 세상을 황금빛으로 물들인다.자연이 만든 아름다움을 느끼고자 우리는 매년 가을 산을 찾는다.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을 즐기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에도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모여든다. 명산으로 손꼽히는 설악산, 치악산, 오대산, 태백산 국립공원은 물론이고, 가리왕산, 두타산 등의 산에도 해마다 단풍을 구경하는 인파로 가득하다.가을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