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가 미국과 세계 경제의 중요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19일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FOMC는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해왔다"며 "실업률은 최근 몇 달 동안 낮은 수준으로 안정화했으며 노동 시장 상황은 여전히 견고"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다소 상승한 상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15일 S&P는 2016년 이후 유지 중인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AA’를 이번에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돼 한국 경제의 기반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평가다.S&P는 "한국이 앞으로 3∼5년간 다소 둔화된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여전히 대부분의 고소득 국가보다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 말했다.또한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국제 무역 여건 악화로 1.2%까지 둔화되지만, 내년에는 2.0%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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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좀 알려줄래” 등교하는 초등학생 차량에 태워 성추행한 20대 외국인 구속
“길을 알려달라”며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을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외국인이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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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뮤지컬과 더 가까워 지는 시간,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 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획공연 시리즈인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4월 22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 ‘김채이의 11시 데이트’는 뮤지컬과 이야기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관객이 무대 안팎에서 느끼는 감동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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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월호 11주기 추모행사 열어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4월 11일부터 17일까지를 ‘세월호 추모기간’으로 지정하고, 도청사와 온라인 공간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한다.도는 추모기간 동안 수원 광교의 경기도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한다. 추모기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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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업계, 소비위축·원가상승 '주중휴무 실시'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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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5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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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참여해야 동결' 원칙 깬 교육부… 의대 증원 0명에 '백기 투항' 비판도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교육부가 사실상 백기를 든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대학의 교육을 책임지는 의총협과 의대협회의 건의를 무겁게 받아들여 총장과 학장들의 의사를 존중해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의대 모집인원의 동결을 확정했다.이어 "의대 교육을 정상화해 더는 의사 양성 시스템이 멈추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발표를 계기로 복귀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추가적인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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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악박물관, '樂山樂水요산요수' 산수화 전시 개최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오는 16일부터 6월22일까지 국립산악박물관에서 '樂山樂水요산요수' 산수화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자연을 사랑한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산수화 10점을 소개하며 표암 강세황, 일재 김윤보, 소산 안흥찬 등 조선시대부터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고요하면서도 장대한 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조선 후기 문인 서화가인 표암 강세황이 그린 산수화는 나뭇잎이 무성하고 발묵법으로 습기 가득한 여름 풍경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주 출신 산악인이자 화가인 소산 안흥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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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건축이 주거 형태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을 오가는 ‘5도 2촌’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시공성과 유연성을 갖춘 모듈러 주택이 세컨드 하우스 수요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모듈러 건축은 공장에서 주요 구조체와 마감재, 설비 등을 사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공기 단축과 품질 관리의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국내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757억 원 규모였던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은 2023년 8000억 원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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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사업비 총 35억 원을 투입해 조림 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조림 사업 규모는 105ha이며 황칠 특화 조림, 섬 지역 산림 가꾸기, 경제수 조림, 산림 재해 방지 조림으로 구분된다. 군은 사업비는 15억 원을 투입 해 지역 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