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민차인 ‘포니’ 4대를 보유하고 있다. 4대의 포니를 보유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으며, 운이 좋게도 유물관리팀에서 근무를 하면서 포니가 울산박물관으로 들어오는 역사의 순간마다 늘 함께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민차’라는 타이틀 하나로도 포니를 설명하기에 충분하지만, 굳이 부연하자면 포니는 현대자동차가 1975년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모델이자 생산 전 과정을 국내 기술로 이루어낸 자동차 산업과 문화의 성장을 이끌어 낸 존재이다. 울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포니 중 3대는 울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