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남산로 주유소 부지와 삼산·여천 쓰레기매립장 부지를 활용할 계획인 울산시가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 시는 남산로 문화광장 사업 대상 지역에 대한 중앙토지수용위위원회 수용재결에 따른 보상금을 법원에 공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남산로 문화광장 사업 대상 지역 토지 소유자 4인에 대한 보상금을 결정하는 수용재결 심의를 진행했다. 중토위는 현장 실사와 재감정 등 조사, 심리 등을 거쳐 보상액을 검토했다. 감정평가 결과 보상액은 161억원으로 수용재결 전 제
2025년 새해가 밝았다. 태화강역을 출발한 KTX-이음 고속열차가 태화강을 가로지르고 있다. 동해남부선 광역철도 개통에 이어 서울과 강릉까지 환승 없이 3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는 KTX-이음과 ITX-마음이 잇따라 개통되면서 태화강역은 교통요충지로 재도약하고 있다. 태화강역 인근에 위치한 삼산매립장에는 오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와 함께 울산을 문화도시로 변환시킬 ‘세계적 공연장’까지 들어설 계획이다. 바야흐로 더 잘사는 울산, 제2의 태화강역 시대를 기대해 본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울산시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여천매립장의 지반 침하 안정성 검토에 본격 나섰다. 시는 이를 통해 매립지의 환경적 안전성을 검증하고, 문화·체육시설로의 활용 가능성을 높여 환경부와의 협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5일 시는 ‘여천매립장 지반 침하 안정성 검토 용역’에 대한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용역은 폐기물관리법과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여천매립장의 안정성을 검토하고, 폐기물 매립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천매립장 13만7140㎡에 걸쳐 시행되는 용역에서는 매립시설 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울산을 세계적인 탐조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은 16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의 탐조관광 현황을 진단하고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탐조관광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백인환 생물다양성정보연구소 소장이 ‘생물다양성과 탐조관광’에 대한 주제로 “조류는 세상을 잇는 또 하나의 상징물, 새들의 이동 경로는 새들만 다니는 길이 아니라 문화도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덕성 한국조류보호협
본보 제22기 독자권익위원회 12월 월례회가 지난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12월에 소개된 기사 중에 27년만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 단편적 민원과 불편사항 보도 보다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선을 자세히 알려주는 등의 기사가 없는 점에 아쉬움을 지적했다. 또 산업도시에서 정원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내외 다앙한 사례를 취재해 꾸준하게 보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버스 개편노선 홍보 등 분석 기사 미흡
2025년 을사년 ‘꿈의 도시 울산’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및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열었다. 김 시장은 시무식에서 “생산과 성장에만 초점을 맞춰왔던 과거를 넘어 도시의 문화, 관광, 체육 기반, 균형발전 계획 등을 보완해야 한다”면서 “산업과 문화, 시민 생활이 모두 조화로운 울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꿈의 도시 울산’을 향한 김 시장의 열정은 올해 첫 업무에도 반영됐다. 김 시장은 2일 시장실에서 2025년 1호 결재
“정치, 경제 등 대내외적 여건이 어렵지만 지혜를 모아 변화된 상황에 적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활력 넘치고 사람이 모이는 울산을 만드는데 흔들림 없이 매진해 달라.” 김두겸 울산시장은 2일 시청에서 열린 시무식과 월간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2025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도심융합특구와 기회발전특구 등 지방시대 4대 특구 지정과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는 이를 구체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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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ES서 AI 아이템 32개 소개
SK텔레콤이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SKT는 CES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 홀에 자리한 SK그룹 전시관에서 SK의 AI DC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등 총 32개 아이템을 전시했다.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도 소개한다. 전시장은 약 1950㎡ 규모다.이번 전시 핵심 소재 중 하나는 AI DC이다. 비트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가로 14m, 세로 6m 크기의 대형 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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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 발간 ‘Acta Via Serica’, KCI 등재지로 선정
계명대 인문학연구단 실크로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cta Via Serica’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KCI 학술지평가에서 최종 등재지로 선정됐다. 실크로드연구원은 2014년 계명대 창립 115주년을 맞아 실크로드 관련 학문 연구와 문화 교류를 목표로 설립됐다. 연구원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2016년 6월 Acta Via Serica 창간호를 발행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정기적으로 학술지를 발간해 왔다. 이 학술지는 실크로드의 역사, 고고학, 문화 예술, 무역, 문명 간 교류 등을 주제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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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민 X 류아벨 주연 힐링 드라마 "고양이키스: 당신에게 마음을 여는 순간" 2월 5일 개봉 확정
고양이를 통해 닫혀있던 마음을 열어가는 따뜻한 힐링 드라마 이 2월 5일 개봉 소식을 알리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였다.아내를 잃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동화 작가 ‘용희’가 우연히 ‘로언’과 함께 고양이를 돌보면서 점차 자신의 삶에 색을 찾아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힐링 드라마 이 오는 2월 5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2022년 서울독립영화제, 2023년 샤르자국제어린이청소년 영화제에서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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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그룹이 확장형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CES 2025에서 발표했다.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씽크북 플러스 젠6'라는 이름의 비즈니스용 기기는 일반 14인치 노트북이지만, 약 17인치 디스플레이로 세로 확장이 가능하다.노트북은 버튼을 누르면 위로 천천히 확장되고 숨겨진 칸에서 추가 공간이 펼쳐진다. 레노버는 이번 노트북에 적용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2년 전에 처음 소개됐으며 이번에 처음 제품으로 구현됐다고 밝혔다.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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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충남북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10~11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화요일인 14일은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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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개선' 카드 뽑는 든 순간, 존치 이유도 사라졌다
제주 차고지증명제의 개선방안과 관련해, 제도의 '폐지'와 '존치'를 놓고 고심해 온 제주특별자치도가 전면 개선책을 내놓았다. 제도는 그대로 유지하되, 내용은 뜯어고치겠다는 것이다.그러나 '전면 개선' 카드를 뽑아 든 순간 제도의 존치 이유도 사라졌다. 교통난과 주차난 완화라는 제도 시행의 목적을 포기한 것에 다름 없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은 제주도정이 지난해 용역을 통해 개선방안 검토를 하던 중 존치를 전제로 한 '개선'이라는 선택지에 눈을 돌릴 때부터 예상됐던 부분이다. 서민만 차별하는 정책, 실효성이 없는 실패한 정책, 그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