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북 도내 건설공사 실적 1위인 대흥건설이 자금난에 빠져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올해 건설경기 전망도 좋지 않아 쓰러지는 건설사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지역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8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충주에 본사를 둔 대흥건설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전날 공시했다.대흥건설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사는 지난 2023년 종합건설업체 공사실적에서 3331억원, 2024년 3002억7500만원으로
홈플러스 경영진이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미리 알았던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거듭 부인했다.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김광일 부회장 등 홈플러스 경영진은 14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김 부회장은 “신용등급 하락이 확정된 뒤에 긴급히 검토하고 연휴기간 중에 의사결정해서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이라며 “홈플러스의 부도를 막고 회사를 정상영업하는 길은 회생 밖
5시간전
발란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이후 소비자들의 단순 변심 또는 제품 하자로 인한 반품 시 제품만 받고 환불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발란은 쇼핑몰에서 반품과 환급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발란은 현재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이고 판매자들과 판매대금 정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소비자원은 “만일 소비자가 판매자의 요청으로 제품을 돌려보내거나 하자 등을 이유로 반품 절차를 진행하면 구매대금 환불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기업회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회생절차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었다는 해명은 설득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발란'을 운영하는 ㈜발란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경영 재편에 나섰다. 3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15부
광주광역시는 24일 서울회생법원에 '지역 가전산업 앵커기업인 ㈜위니아의 기업회생절차 마무리를 위한 추가시간을 부여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형마트 2위 규모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들어갔다. 농·축산업계에선 정부차원에서 농·축산 업계 피해현황 조사 및 피해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홈플러스의 대금정산이 계속 지연되면서 일선 농협, 영농조합, 유가공조합
국내 대형마트 2위 규모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들어갔다. 농·축산업계에선 정부차원에서 농·축산 업계 피해현황 조사 및 피해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홈플러스의 대금정산이 계속 지연되면서 일선 농협, 영농조합, 유가공조합
국내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의 기습적인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개인·기관투자자를 넘어 국민 노후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까지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의 사기 의혹 등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파문의 책임을 지고, 사태의 조속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며, 정치권과 금융당국 등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홈플러스 사태에 대해 '약간의 잡음'이라는 표현을 쓰며 평가절하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15년 인수한 홈플러스의 기습적인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수많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디지털 금' 옛말…투자자, 비트코인보다 금 선호 뚜렷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지만, 최근 투자자의 관심이 다시 금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주식과의 상관관계는 '디지털 금'이라는 지위에 의문을 던진다"며 "앞으로 금은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의 주요 수혜자로서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인플레이션, 장기 부채, 법정통화 약세에 대비해 금과 비트코인 같은 자산을 매입하는 전략이다. 분
Generic placeholder image
함평군 고려진공안전, 연 매출 100억·13개국 수출
함평군 동함평산업단지에 입주한 사회적기업 ㈜고려진공안전이 2024년 하반기 수출 31만 불을 달성하며 기술력과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함평군은 2일 “㈜고려진공안전이 자체 개발한 도로교통 안전용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1993년 설립된 고려진공안전은 도로반사경, 교통·도로 표지판 등 교통안전용품 전문 제조업체로,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함평에 제2 공장을 건립하고 2020년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장학재단, 11조630억원 규모 2025년 학생 지원 추진
한국장학재단이 2025년 총 11조630억원의 예산으로 학생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전년 대비 1조3000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 관련 예산은 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작년 국민신문고 소비자 불만 상담 1위는 '이동전화서비스'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들어온 소비자 상담 중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한국소비자원이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2만8948건으로 전년 대비 22.2% 늘었다.품목별로는 이동전화서비..
Generic placeholder image
[데스크칼럼] 산불이 남긴 것,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경남북을 강타한 산불은 안타까운 재난을 넘어, 우리 사회가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리해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대피했으며, 수천 채의 건물과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이 재난을 두고 일각에서는 임도 개발에 대한 감사와 책임 추궁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다. 매년 산불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큰 재난으로 번진 원인과 대응에 대한 밀도 있는 숙의의 시간, 그리고 토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필자가 오랫동안 산림 현장을 직접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1보]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붕괴 1명 연락 두절…소방, 1명 구조 중
11일 오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 지하 기둥이 균열로 붕괴됐다. 사고 당시 보강공사를 하던 관계자 2명이 고립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중 1명은 연락 두절 상태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쯤부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 지하 기둥에 균열이 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북도, 유럽·미국 잇는 바이오 협력망 본격 가동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유럽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협력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 독일 KIST 유럽센터와 미국 보스턴의 현지 거점을 잇는 ‘양축 전략’으로 세계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보스턴과 미니애폴리스를 방문해 현지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주요 의료기관들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서 'MBTI자기소개·밸런스게임' 한다
국민의힘은 11일 제21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당내 경선 토론회에서 '예능적 요소' 를 넣어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이양수 사무총장은 은 이날 2차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은 방식을 전했다.이 총장은 "'20대 청년이 만들고, 국민이 함께 뛰는 경선'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민, 당원, 전 세대가 하나 되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한다는 국민의힘의 민주적 의사소통 이미지를 부각하겠다"고 했다.14~15일 후보 등록 후 16일 발표될 서류 심사 통과자를 3개 조로 나눠 18, 19,
Generic placeholder image
"햅쌀 시장 선점하자" 고흥군, 조생종 벼 모내기 시작
전남 고흥군은 11일 포두면 송산리에서 조생종 벼 모내기를 시작하며, 햅쌀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고흥지역 조생종 벼 모내기는 전국 평균보다 9일 빠른 것으로, 올해 총 383ha 규모로 재배된다. 이를 통해 오는 8월 초 타 지역보다 약 10일 빠른 수확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에 이앙한 품종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수시스템, 공공 부문 생성형 AI 플랫폼 협의체 참여
이수시스템은 포티투마루, 스캐터엑스, 큐빅웨어, 휴마인 등 4개 기업과 함께 ‘공공 부문 생성형 AI 플랫폼 사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의체는 ▲ 공공 부문 생성형 AI 플랫폼 개발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 ▲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싱크탱크 운영 ▲ 공동 영업 및 고객 대상 세미나 행사 협력 등과 관련해 협력한다.참여 기업들은 각 사 기술을 융합해 공공 부문 AI 기반 SaaS 플랫폼 상용화를 함께 추진한다. 이수시스템은 클라우드 관리 전문 기업으로서 공공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