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22일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1970년 4월22일 제정한 세계적인 기념일이다. 이날 중구는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중구청사 본관 및 신관, 중구보건소, 중구문화의전당, 함월루,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18개 시설의 내외부 조명을 모두 끄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