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수돗물에서 발견되는 소형생물 유충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그동안 영동정수장과 궁촌정수장에 에어커튼, 포충기 등을 설치해 깔따구 유충 유입을 차단해 왔다. 하지만 기존 시설로는 완벽한 차단이 어렵다는 이견이 제기되자 근본적인 대응을 위해 6억8000만원을 투입, 정수지 유입부에 ‘마이크로 스트레이너’를 설치하는 등 방지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마이크로 스트레이너는 84µm의 미세공극 장치를 통해 유충을 포함한 각종 이물질을 효과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