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들은 식물의 크기나 생김새, 자생지 등에 관계없이 다음세대 자손을 번창시키기 위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전 세계에 사는 대부분 사람들은 꽃을 좋아한다.꽃을 좋아하는 모습은 국가체제나 빈부귀천, 인종, 사는 곳, 종교나 세대 차이에 관계가 없다고 할 수 있다.공원이나 들길, 들판, 고산, 해안가 등을 거닐 때 들꽃들이 피어 있으면 누구나 들꽃을 보며 미소를 보내고 환호를 한다.평상시 우울감에 젖었던 사람들까지도 꽃을 보면 환한 미소를 띠게 된다.세계적인 행사나 국가
1일 산청군 시천면 덕천서원에 자리 잡은 배롱나무가 진분홍빛 꽃을 만개해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덕천서원에 식재돼 있는 배롱나무는 여름이면 꽃을 피우며 은은한 자태로 서원을 물들인다.배롱나무는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쯤인 7~9월 100여 일 동안 꽃을 피우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백일홍이라고도 불린다.또 양반나무로 일컬어지며 선비들이나 유학자들이 서원, 향교에 심기도 했다.특히 100일 동안 붉은 빛을 유지해 선비의 절개와 지조를 상징한다해 충신이나 열사, 선비를 기리는 곳에 많이 심었다.덕천서원(경남도 유형문화재 제89
1일 산청군 시천면 덕천서원에 자리 잡은 배롱나무가 진분홍빛 꽃을 만개해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덕천서원에 식재돼 있는 배롱나무는 여름이면 꽃을 피우며 은은한 자태로 서원을 물들인다. 100일 동안 붉은 빛을 유지해 선비의 절개와 지조를 상징한다해 충신이나 열사, 선비를 기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지난 18일 경남 김해에서 김정호 의원을 ‘꽃을 사랑하는 국회의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화훼자조금은 꽃사랑 의원들과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과 새로운 꽃 문화’를 만들기 위해 법안 제정, 정책 토론회, 대국민 캠페인 및 전시회, 화훼업계 현안 협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에서 꽃사랑 의원은 김도읍·민홍철·정성호·
푸른 풀 숲새 하얗게 빛나던청초한 너를 잊으랴 딸아이 두 살 되던 해뾰족한 풀이 무섭다며내게 달려와 안기던유월의 둑길 그 길에는아직 다 걷히지 않은안개와 아침 이슬 위에찬란한 태양이 빛났었다 그 태양보다 눈부셨다아침 이슬보다 영롱했다피부가 그랬다눈동자가 그랬다 두 살의 딸 같은 풀 12일 경남 창녕 우포늪 산책로에서 그 이름도 생소한 비누 풀 꽃을 만났다. 비누 풀은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줄기는 흰색이고 굵으며, 잎은 두 개씩 마주 나고 버들잎 모양이다. 여름에 줄기끝에서 연분홍색 또는 흰
경북 상주시는 특색있고 아름다운 가로수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공성면 용신리~옥산리, 남적동~외서면 가곡리 등에 식재된 배롱나무 가로수가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자홍색 꽃을 화사하게 피우고 있다.배롱나무는 7월부터 늦가을까지 약 100일 동안 진한 자홍색 꽃을 피운다. 이러한 배롱나무는 도내에 고루 자생하며 무더위에도 잘 견디는 강건한 모습을 가졌다. 이 때문에 배롱나무 꽃은 경상북도 도화로 생활력이 강한 경북도민의 의지력을 상징한다.
경기 수원 일월수목원에 희귀식물 '해오라비난초' 30여 개체가 올해 처음 꽃망울을 틔웠다.흰 해오라기를 연상시키는 해오라비난초는 꽃봉오리를 맺어 향후 2~3주간 일월수목원 습지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해오라비난초 꽃을 감상할 수 있다.해오라비난초는 수원 칠보산 습지에 자생하는 야생 난초로, 산림청이 선정 희귀식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이다.7~8월에 2㎝ 크기의 하얀 꽃을 피우는데, 해오라기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관상가치가 높다.앞서 지난해 수원시는 멸종위기식물 해오라비난초를 안정적으로 ‘현지외 보전’하기 위해 국립수목원과 협
장마에도 꽃은 핀다. 능소화는 이즈음 짧은 나팔 모양으로 피는 연한 주홍빛 꽃이다. 능소화가 피면 장마가 진다고 해서 이 꽃을 ‘장마꽃’이라고도 했다. 질 때는 송이째 툭 진다. 울산에서는 중구 동헌의 능소화가 유명하다. 덩굴로 담이나 소나무를 타고 올라가 꽃을 피우는데, 때로는 그 높이가 몇 길이나 된다. 그래서 ‘하늘을 침범한다’는 이름을 가졌다.예전엔 문 앞에 말과 수레 가득했는데한바탕 꿈인 듯 신기루와 같구나.무지개는 아득히 달까지 이어졌는지비 오는 저물녘에 능소화 피어 있네.馬●車咽舊時門海蜃樓空夢一番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식이 2일 진주성 촉석문 앞에서 빛의 성, 진주성 “칼을 품고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개막식에서는 진주실크 빛 주머니 퍼포먼스, 촉석문 주제 공연 ’칼을 품고 꽃을 피우다‘, 화려한 드론·라이트 쇼 등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공연이 진행됐다.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24일간 진주성에서 열리며, 빛과 영상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온새미로, 진주성도'라는 주제로 ▲촉석문의 미디어 파사드 ‘칼을
G마켓이 국내 화훼농가와 협력해 매월 싱싱한 꽃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할 수 있는 기획전 ‘이달의 꽃’을 신설한다. 24일 G마켓에 따르면 이달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달의 꽃은 ‘리시안셔스’다.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로, 결혼식 부케나 프러포즈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화훼농가 살리기 리시안셔스 생화 꽃 배달’ 상품을 옵션에 따라 최저 7920원에 선보인다.무료배송은 물론, 구매자에게 꽃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생화 보존제 1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리시안셔스 외에 ‘시즌 꽃다발’ 코너에서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내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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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 “지역 교육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사업 기대”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만의 특화된 교육환경을 구축해 아이와 가족 모두를 위한 ‘키움으뜸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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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산업폐기물 공공성 확보 제도 절실
사천시 곤양면 대진리 산 71-2번지에 대진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대진산단은 산단 수급계획의 실패, 부실한 환경영향평가, 시행사에 특혜 제공, 잘못된 산단 위치, 산업폐기물 처리장으로 업종 변경 등 산단 조성 무리수의 끝판왕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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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현대자동차-LG 등 민간기업과 서울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 위한 MOU
LS이링크와 서울시가 30일 서울시 서소문1청사에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서울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 협약에는 LS이링크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기아, LG전자, 두산로보틱스가 함께 참여하며, 서울시는 충전기 설치부지 발굴과 기타 행정적 지원을, 민간기업은 충전기·충전소 운영과 유지관리에 관해 서울시와 협력할 예정이다.서울시와 민간 기업들은 그간 서울시에 5만6000여 기의 양적으로는 많은 충전기가 설치됐지만 실질적인 이용자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서 빠른 충전, 교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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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 청년 일자리체험 참가자 `소통'
대전 서구가 공공기관 청년층 일자리체험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22명과 소통 간담회를 마련했다.공공기관 청년층 일자리체험사업은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직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행정 실무 경험을 쌓아 취업 역량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간담회는 사업 참여 소감과 공공기관에서 일하며 느낀 점 등에 대해 소통하는 분위기로 진행됐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청년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도전 사례와 경험담을 나누며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구에서 추진하는 청년 관련 일자리 사업과 취·창업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도 공유했다.서철모 청장은 “이번 일자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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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하북면, 의료기기 설치로 주민 건강 서비스 제공
양산시 하북면행정복지센터는 31일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민원실 내 인바디, 혈압계, 신장계를 설치했다.특히 이번에 설치된 인바디 기기는 체성분 분석을 통해 체지방, 근육량, 체수분 등을 측정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장비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또 지역 특성상 고령층이 많은 관계로 주민들이 쉽게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기의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오영선 하북면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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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섭 시의원, 갈밭공원 재정비 민원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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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방인섭 의원은 5일 울산 남구 삼산동 갈밭공원을 찾아 공원 재정비 요구 민원 사항을 듣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갈밭공원은 2017년 공원의 특색을 살린 스토리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되면서 지역 주민이 자주 찾는 장소다. 하지만 공원 경계 부분이 도로 쪽으로 경사가 져 있어, 비가 오면 흙이 도로나 배수구로 유실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수구가 막혀 역류 현상이 일어나 도로의 침수가 우려되는 등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지적된다. 방 의원은 “갈밭공원 외에도 경사지가 있어 흙 유실이라고 우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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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일 제16회 창작미술인협회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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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창작미술인협회전이 7일부터 1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4전시장에서 열린다. 원로, 중견, 신진작가 42명의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작품 42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적인 사실적 기법의 유화와 수채화 △전통적 산수화와 혼합재료를 사용한 추상적인 한국화 △캔버스에 얼룩을 남긴 뒤 펄프지를 사용한 추상화 △두텁게 마티에르를 낸 위에 반구대의 암각화에 그려진 동물을 표현한 작품 △나이프로 두텁게 채색한 유화 △아크릴로 그린 후 나전칠기를 사용한 작품 △식물을 극사실적으로 그린 보타니컬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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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고, 전국남녀중·고태권도대회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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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태권도협회는 북구 효정고등학교가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 태권도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효정고는 지난달 23일부터 8월4일까지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여자 고등부에 오태린, 임예림, 노희승, 백소정 등이 나섰다. 오태린은 여자 고등부 플라이급에서 1위, 임예림은 미들급에서 1위, 노희승은 L-헤비급에서 1위에 올랐다. 백소정은 헤비급에서 3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한 효정고는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울산스포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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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마이스산업 활성화 위한 조례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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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마이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 전시컨벤션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전시장이나 회의실을 사용하는 경우 100분의 50 범위 이내에서 사용료를 감면하는 규정 등을 담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에는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전시장이나 회의실을 사용하는 경우 100분의 50 범위 이내에서 사용료를 감면하는 규정 △지역경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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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 저마다의 시선으로 그려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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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창립돼 2009년부터 매년 영·호남 교류전을 열고 있는 울산구상작가회가 7일부터 1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에서 ‘태화강정원에 부는 바람’전을 연다. 매년 주제를 달리해서 영·호남 교류전을 열고 있는 울산구상작가회는 올해 광주구상작가회와 울산의 젖줄 태화강 국가정원을 작가 개개인의 시선과 색깔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구상작가회 회원 26명과 광주구상작가회 회원 21명 등 47명이 참여해 총 73점을 전시한다. 이기영 울산구상작가회 회장은 “무심코 지나쳤던 태화강 국가정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