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1군에 복귀한 삼성라이온즈 베테랑 투수 오승환이 다시 마운드 위에 올랐다.하지만 평소 9회에 등판하며 '끝판대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것과 달리 지난 28일 고척 키움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4회말에 마운드에 오르며 깜짝 복귀전을 치렀다.오승환이 4회에 마운드에 오른 건 지난 2005년 9월 28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 이후 19년 만이며, 일수로도 6909일 만이다.오승환은 이날 팀이 6대2로 앞선 4회말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부진에 빠져 2군으로 내려간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에 대해 “세월은 속일 수 없다”고 언급했다.지난 15일 홍준표 시장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엔 ‘오승환 선수 현 모습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신가?’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작성자는 같은 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경기 시구를 한 홍준표 시장에게 이 같은 질문을 했다. 작성자는 오승환에 대해 “왕년 조선 최고의 클로저였고 끝판대장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할 만큼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타였지만 지금은 당장 오늘
삼성의 '끝판대장' 오승환이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를 마치고 열흘 만에 1군에 복귀했다.삼성은 26일 우완투수 양현을 말소시키고 오승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KBO리그 통산 427세이브를 기록 중인 오승환은 올 시즌 48경기 2승 7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특히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이미 20세이브 고지를 밟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이후 급격히 무너졌다.7월 1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2.15로 급격히 흔들린 오승환은 8월 들어서도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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