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377호로 지정된 제주 서귀포시 안덕계곡 상록수림지대의 주상절리대가 무분별한 낙서로 인해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본지가 지난 16일 오전 살펴본 안덕계곡 탐방로 일대 주상절리대에는 개수를 하나하나 셀 수 없을 정도로 낙서가 무자비하게 새겨져 있었다.낙서는 최대 성인 남성 손바닥 크기로 깊게 파여 새겨졌다. 단순히 색을 칠한 거라면 지울 수라도 있었을 텐데 단단한 물체로 판 거다 보니 복원은 불가능해 보였다.한국어, 중국어 이름으로 새겨져 있었으며 옅은 것과 진한 것이 구분되는 걸 보면 최소 수년 전부터 비교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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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 8500만달러 투자 유치...폴리곤 블록체인서 구축
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가 중앙화된 AI 모델 개발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에 견제구를 던지겠다는 비전을 앞세워 85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피터 틸이 이끄는 파운더스 펀드, 판테라 캐피털,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공동 주도했다.센티넌트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프로젝트인 폴리콘 공동 창업자인 샌딥 네일왈도 핵심 기여자들 중 1명으로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회사 측에 따르면 센티넌트 플랫폼은 폴리곤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폴리곤 입장에선 센티넌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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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장 선거 갈등 법정다툼 비화
‘이중 기표 투표지’를 둘러싼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에 대한 갈등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됐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시의회를 상대로 제8대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무효임을 확인하는 ‘의장 선출 결의 무효 확인’과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장 선출 결의 효력 정지’ 소송을 울산지법에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성룡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명백한 무효표를 유효표로 본 것에 기인한 것이고, 이 사건 투표 중 유효투표만을 계산할 경우 제가 11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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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미쉐린 셰프와 미식자원 발굴 추진
신안군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EVETT 레스토랑의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함께 세계 미식가 입맛을 사로잡을 미식자원 발굴을 추진한다.2026 UN Tourism 세계미식관광포럼 유치를 위해 전남도, 신안군,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5월 7일 세계음식관광포럼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유치위원인 셰프 조셉은 식재료 연구와 신메뉴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신안군의 톳, 가사리, 바위옷, 천일염, 막걸리 등 채취·생산 과정 및 수산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체험하고 관련 전문가를 만났다.셰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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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27일 ‘제37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1대 전반기 의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염 의장은 지난 2년을 여야동수 구도에서 상생과 협치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해 온 시기로 평가했다.특히, 전국 최하위 청렴도 기록 등의 과오에 대해 대도민 사과를 하며 쇄신과 발전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염 의장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폐회사를 통해 후반기 의회의 신임 교섭단체 대표로 선출된 최종현 의원과 김정호 의원에 축하를 건넨 뒤 도의회 협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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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원, 한국수자원공사 생성형AI 서비스 시범 사업 수주
AI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그리드원이 한국수자원공사에 생성형AI 시스템을 도입하는 ‘K-WATER 업무용 생성형 AI 서비스 시범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내부 데이터를 학습한 LLM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생성형 AI 업무 지원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경량화 된 내부 구축형 LLM 도입 ▲데이터 벡터화 및 저장소 구성 ▲AI 학습 및 업무 특화 모델 튜닝 ▲업무 지원 개인비서 서비스 개발 등을 포함한다. 그리드원은 단독 사업 진행자로 전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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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산호세시 대표단, 부여군 방문  
필리핀 산호세시의 로메오 구에코 카피툴로 시장이 지난 3일 부여군을 방문하여 박정현 부여군수와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재 부여군 일하고 있는 필리핀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필리핀 산호세시는 필리핀 루손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부여군 면적의 1/3 크기로 인구 4만 명의 농업도시이다. 산호세시는 2023년 2월부터 부여군, 우듬지팜과 스마트팜 해외진출 협약을 맺었으며 같은 해 7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를 부여와 체결했다. 현재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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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선8기 2년 환경정책 성과와 미래비전 제시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2년간 환경정책 성과를 7일 종합 발표했다.제주도는 환경자산 보전, 탄소중립 실현,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2035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한 제주도는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환경정책에 발맞추고 있다.2023년 12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국제자연보전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정부 연합인 언더2연합 가입해 국제적 탄소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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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모라의 울림’, 도립예술단 역량 결집한 무대로 관객 매료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합동공연 ‘탐모라의 울림: 다섯 물결이 만나는 곳’ 이 5일과 6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은 이번 공연은 도립예술단의 역량을 총결집한 감동의 무대였다는 평을 받았다.공연은 각 예술단의 개별 특성을 살린 협업 무대로 구성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전반부에서는 도립서귀포관악단과 도립무용단이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를 선보였다. 약 20분간 두 개의 주제 멜로디가 반복되는 가운데,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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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상반기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계룡시는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계룡시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5일 시상했다고 밝혔다.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우수성과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해 총 17건을 접수했다.시는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가능성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1차 부서장 서면심사와 2차 적극행정위원회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총 5건을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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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 부여에도 세운다
충남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농업·농촌 구조 개혁과, 이를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을 힘쎈충남이 부여에도 스마트팜 교육·연구·체험·실습 거점을 만든다.도는 5일 부여군 스마트 원예단지에서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지역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기공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기념사, 시삽 등의 순을 진행했다.부여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는 내년까지 222억 원을 투입 1만9666㎡의 부지에 지원센터와 스마트팜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