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후반기 의회 시작을 앞두고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기초 의회에서 이변이 연출되고 있다. 전체 의석의 1%석을 가진 정당이 선거를 좌지우지할 상황이 발생하거나 다수당이 소수당으로 변하는 등 지각변동이 일었다.▶관련기사 : 소수당 의장 선출 후 내홍 겪는 평택시의회 결국 ‘파행’30일 인천일보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78대78 동수로 시작한 제11대 전반기 도의회는 민주당이 다수당으로 변했다. 민주당 77석, 국민의힘 76석, 개혁신당 2석이다. 개혁신당 2석 모두 민주당 출신이기에 의장선거에서 유리할 것으로 점쳐졌다.특히 민주당과
충북도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19일 12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이양섭 의원을 선출했다.이양섭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2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선에서 임병운 의원을 1표 차로 제쳤다.이 의원은 10대 도의원에 이어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 회장,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했다.도의회는 통상 다수당이 사전에 의장 후보로 조율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해 왔다. 더불어민주당은 8석의 소수당이다.양당이 1명씩 선출하는 부의
국민의힘은 16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앞서 제안한 '원 구성 공개토론'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원 구성 협상 공개토론을 제안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민주당에서 아무런 답이 없다"고 밝혔다.박 원내대변인은 "내일이라도 본회의를 열고 나머지 상임위원장도 모두 차지하겠다며 여당을 겁박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금과옥조로 여기는 국회법 어디에도 다수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해도 된다는 규정은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회를 야당 당수 방탄 수단으로
국민의힘은 16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앞서 제안한 '원 구성 공개토론'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원 구성 협상 공개토론을 제안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민주당에서 아무런 답이 없다"고 밝혔다.박 원내대변인은 "내일이라도 본회의를 열고 나머지 상임위원장도 모두 차지하겠다며 여당을 겁박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금과옥조로 여기는 국회법 어디에도 다수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해도 된다는 규정은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회를 야당 당수 방탄 수단으로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 다수당 전횡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여·야 모두에서 나왔다.청주시의회 임은성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제87회 정례회에서 신상 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했으니 원구성 합의는 파기됐고 여야 동수가 깨지면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됐으니 후반기 의장도 자신들의 몫이라고 주장한다”며 “결국 지난 19일 국민의힘 의장후보를 등록하면서 합의를 먼저 파기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후반기 의장을 더불어민주당이 맡기로 한 청주시의회 원구성 합의문에는 여야 동수가 유지돼야 한다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1대 후반기 의장을 다수당인 민주당이 맡기로 합의했다.남종섭 전반기 대표의원·최종현 후반기 대표의원 당선자,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27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합의문을 발표했다.후반기 의장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기로 했다.앞서 민주당은 의장 후보로 김진경 의원을 추대했다.상임위원장은 민주당이 6개 위원회·국민의힘이 7개 위원회를 맡는다.후반기 원구성 운영과 관련 각종 위원회는 5대5비율로 민주당·국민의힘에 각각 배분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경훈 기자 littli18@inc
더불어민주당이 제12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3선의 이상봉 의원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민주당은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및 3기 원내대표를 선출했다.이 의원은 경쟁자 없이 단독 의장 후보로 나서 무난하게 차기 의장으로 내정됐다.그는 오는 7월1일 개회하는 제4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본회의 표결을 거쳐 의장에 선임되게 되는데, 다수당이 의장을 추대하는 관례에 따라 무난하게 의장에 당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3기 민주당 원내대표로는 재선인 송영훈 의원이 추대됐다
23시간전
수원시의회가 다수당이 바뀌는 혼돈 속 이재식 무소속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꼼수 투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2일 수원시의회는 제383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 투표를 진행했다.의장 후보에는 국민의힘 이재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한 무소속 이재식 의원이 각각 선출되면서 투표에 붙여졌다.37명의 의원이 전원 참석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무소속 이재식 의원이 국민의힘 이재선 의원을 1표 차로 따돌리고 19표를 얻어 최종 의장직에 올랐다.투표
개혁신당 소속 박세원∙김미리 경기도의원이 28일 국민의힘 의장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16일 후반기 의장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현재 도의회는 민주당 77석, 국민의힘 76석, 개혁신당 2석이다. 개혁신당이 지지한다면 79대 77로 상황이 변한다.박 의원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1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에서 추대된 의장 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그는 “야당이 과반수 이상을 점하는 여소야대 상황이다”며 “다수당이 의장을 맡아야 한다면 이는 당연히 야당 몫이어야 하며,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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