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이 장례식장 운영을 종료할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대병원은 장례식장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하고 완전히 문을 닫을지, 계속 운영할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병상 부족 등의 문제를 겪는 병원 측은 장례식장 운영을 종료하면 본관 4층 사무동과 병원 곳곳에 흩어져 있는 사무 관련 부서, 연구동 등을 장례식장 건물로 옮겨 통합 운영하고, 공실을 활용해 병상을 확충하는 계획을 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 논의하고 있는 것은 맞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