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이 한목소리로 차기 대선 공약에 초광역 협력 사업과 지방분권 개헌을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이 출범한 지 2년여 만에 3개 시도지사가 함께 국가 차원의 책임있는 논의를 요청하면서, 초광역 협력 사업이 대선 정국의 주요 의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울산시와 부산시, 경상남도는 14일 부산시청에서 제3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열고, 부울경 초광역 협력 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선 공약화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