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에 ‘제주평화대공원’ 조성을 위한 국비 285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위성곤 국회의원과 대정읍개발협회,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의 주최로 4일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평화대공원 성공을 위한 포럼’에서 이 문제가 집중 제기됐다.알뜨르는 ‘아래에 있는 들판’을 뜻하는 제주어로, 1932년 일본 해군의 항공기지가 설치된 이래 태평양전쟁이 막이 내린 1945년까지 사용된 당시 최대 규모의 군사기지였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09년 국방부와 기본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