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사제단이 지난 13일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단’ 이름으로 ‘공동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제단은 ‘현임 대통령의 12․3 불법적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이어진 전 국가 차원의 대혼란 시기에 신자들과 교구지역내 시민들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의 영위’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해제 요구안 의결, 윤 대통령의 해제 등 국가적 대혼란이 빚어지면서 정부 행정사무를 책임지는 공무원들의 출근길은 어느 때보다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지난밤 계엄이 전격 선포됐다가 해제되면서 본연의 업무보다는 상황 파악에 주력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장·차관 일정조차 제대로 정하지 못한 채 "회의해봐야 한다", "확인해봐야 한다"라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로 새벽에 출근한 한 공무원은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사무실 분위기는 평소와 크게 다른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선포로 빚어진 대혼란 사태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사과하면서도, 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또 다시 강조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민들 불안.불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향후 국정 운영은 당과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즉각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사실상 거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4주전
이틀 연속 이어진 큰 눈에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비행기 안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등 큰 혼란이 벌어졌다.지난 27일 미국 댈러스에서 입국한 승객 김모씨는 비행기가 착륙한 이후에도 약 7시간 동안 기내에 갇혀있던 끝에 내릴 수 있었다고 연합뉴스에 28일 전했다.해외로 향하는 비행기가 폭설에 이륙하지 못하면서, 인천에 도착한 비행기를 댈 공간이 연쇄적으로 부족해진 탓으로 보인다.김씨는 장시간 대기로 비행기의 비상 연료가 다 떨어지면서 비상 전등을 제외하고 환기 시스템, 난방 등이 모두 꺼졌다고 말했다.이에 일부 승객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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