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결성된 시조 동인 ‘이목’이 최근 동인지 6집 ‘카톡카톡’을 발간했다. 대구, 울산, 경주에서 활동 중인 시인들로 구성된 이 동인은 전국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동인지 에는 초대 시조로 민병도의 ‘귀거래사’ ‘금천’, 서숙희의 ‘수국과의 하루’ ‘달과 구름’, 박명숙의 ‘바늘의 필적’ ‘집 한 벌’, 정경화의 ‘터’ ‘무지기 치마’가 실렸다. 또한,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도 포함되어 있어 시조의 깊이와 폭을 더하고 있다. 임성화의 ‘어무이 이바구’ 외 9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