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공동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참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연수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교육 △향기 요법 △힐링 강연 등으로 이뤄졌으며, 실무 역량 강화와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6일 복지관 강당에서 ‘2025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들 서포터즈는 앞으로 인천시내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조사,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등을 중점적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8일 오전 타운홀미팅을 통해 본사 직원들에게 대리점 현장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독려했다.SKT는 이날 오전부터 전국 T월드 매장 2600여곳에서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유심 재고 부족과 맞물려 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이날 유영상 사장의 주문은 고객 불편과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가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SKT는 무상 유심 교체 서비스와 함께 소프트웨어 초기화 방식 도입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T 측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 북한군이 러시아를 지원해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 싸운 것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는 러시아가 지난 26일 처음으로 북한군 파병을 공식 인정한 이후 푸틴 대통령까지 직접 북한에 감사를 표시한 것으로, 북러 간 군사 협력의 새로운 국면을 보여주고 있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북한군 부대는 우리의 영토를 침공한 우크라이나 신나치 부대를 격퇴하는 전투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며 “우리는 이를
제57회 케이클래스가 지난 25일 서울 아르베웨딩홀에서 ‘약사 엄마의 건강한 육아 솔루션’이란 주제로 임산부와 육아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맘스커리어가 주최하고 아워팜·바이오모아메디칼·아누리·더블하트·럽맘·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참약사·베이비박스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