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러닝 열풍이 확산되면서 러닝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16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현대백화점의 러닝화 매출이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주요 브랜드는 러닝 전용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를 겨냥한 컬러 러닝화와 경량화 제품군이 인기를 끌고 있다. 러닝에 대한 관심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SNS를 통한 인증 문화와 러닝크루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패션과 취미를 결합한 러닝 룩 수요도 함께 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