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명암관망탑 리모델링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서면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지 관심이 쏠린다.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사업 표류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실시설계비 6억6000만원을 편성했다.시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건립돼 2004년 1월 시에 기부채납된 명암관망탑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시는 명암관망탑을 리모델링해 2025년까지 놀이형 과학문화 체험관, K문화·웹툰, 곤
청주시의 역점사업인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예산이 시의회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반면 민간 휴양림인 동보원 매입비는 시 요구대로 통과됐다.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는 지난 2일 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청주시가 제출한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설계공모비 6억6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해 9월과 12월에 이은 세 번째다.해당 상임위원들은 시의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계획은 건물 노후화와 비효율적인 공간 구조 탓에 활용성이 떨어진다며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행안부 지침 등과 명
도심 속 애물단지 신세인 청주시 명암관망탑을 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난다.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일 2024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농업정책위원회가 전액 삭감한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설계공모비 6억6000만원을 되살렸다.이 예산은 지난해 9월과 12월 두 차례 전액 삭감된 뒤 세 번째 심사만에 예결위 문턱을 넘었다.청주시는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과 행안부 지침상 공공건축물은 신축보다 리모델링을 사전 검토하도록 돼 있고, 명암타워 부지는 건폐율 30% 용적률 100%에 불과해 신축 실효성을 기대하기도 어렵
청주시의회가 다음달 2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들어가는 가운데 청주시의 동보원 매입비와 명암관망탑 리모델링비가 시의회를 통과할지에 관심이 쏠린다.청주시는 1회 추경예산 3조6731억원 보다 1670억원이 늘어난 3조8401억원 규모의 2024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지난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 예산안에는 민간 휴양림인 동보원 매입비 50억원과 명암관망탑 리모델링비 6억6000만원이 포함돼 있다.시는 시의회가 동보원 매입 예산을 통과시키면 올해 우선 50억원을 주고 소유권을 넘겨받은 뒤 내년에 나머지 45억원을 지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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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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